주인공은 무려 엄친아입니다.
집도 제국에서 손꼽히는 재벌이지요.
스펙도 어마어마합니다.
온갖 외국어에, 무술도 수준급. 학벌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신의 직장!! '제국 5급 고급관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인생 탄탄대로일 것 같죠?
그동안 잠도 3시간만 자고 공부했으니,
앞으로는 늦잠도 자고,
이력서용이 아닌 진짜 취미생활 즐기며 행복할 것 같죠?
그토록 바라던 여자친구도 사귀고 말입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당신은, '말단'에, '생초짜'!!!!!!
아무리 엄친아라도 부서 내에서는 소용없어요!!!
말단은 고달픕니다.
모두가 기피하는 업무, 초짜인 당신이 해야합니다.
거기에 팔랑거리는 얇은 귀와, 둔한 신경을 가진 당신.
더욱 고달픕니다.
"그래도, 초짜니까 선배 중 누군가는 같이 가야.."
"엄친아잖아!! 굉장하잖아!!! 혼자서도 잘 할거야!!!! 그치?"
"예! 할 쑤 있쑵니다!!!"
이 말단인 주인공에게는,
맹한 글래머 부장님과
매우 평범한 다혈질 선배와,
요즘 독자분들께 '츤츤게이'라고 불리는 욕쟁이 선배와,
'어머'를 연발하는 몸짱 선배가 있습니다.
집에 가면,
세상의 모든 얄미운 '여동생'의 대표가 있고,
동생 놀리는 게 마냥 즐거운 이중인격 형님이 계시죠.
그래도, 예의바르게, 모든 화를 꾹꾹 눌러참는, 주인공!!!
이종족들에게만은 어마어마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루이송'이라는 이종족 사이의 히트곡의 모델이 될 정도로요.
귀여운(?) 이종족들과, 엄친아 주인공.
실종 사건과 협박 사건! 그 안에 거듭되는 반전!!!
그리고 숨겨진 비밀들!!!
문관시험을 통과했음에도, 매일 무술 연수를 받고 있는,
불쌍한 주인공.
가는 곳마다 사고를 달고다니는 주인공.
여기저기 막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굴려야 제맛!! 이라는 분들!!!
구경하러 오세요~!!!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