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
10.07.21 12:48
조회
1,725

흠... 여러분들이 요청글을 적어주셨고 그때마다

프롤로그를 만들어드렸는데요...

개중 작품으로 만든다면 어느게 제일 나을까요?

초이스 하시면 그대로 이루리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옛날옛날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있었습니다.

공주의 미모는 하늘을 찌를 것 같이 아름답기때문에

누구나 그녀를 본 사람은 매혹당했습니다.

하지만 공주는 진정한 사랑의 키스로만 눈을 뜨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그녀를 깨운 사람은 없었습니다.

- 진실과 신화의 경계점에 서 있는 이야기책 중에서 -

탁!!

"하아~"

두꺼운 책을 덮은 한 엘프청년이 깊은 한숨과 함께 책을 덮었다.

책의 표지에는 매혹적인 모습의 여성이 얼굴이 그려져 있었고

청년은 떨리는 듯한 손짓으로 그 위를 쓰다듬었다.

"약 300년 동안 검에 매진해 왔다..."

엘프청년은 갑자기 입술을 깨물었다.

"허나, 그것 또한 사랑 앞에서는 무의미할뿐..."

달빛에 비췬 그대의 얼굴에

가슴이 설레였고,

별빛에 빛나는 그대의 눈빛에

잠을 이룰 수 없네...

별빛과 달빛 속 가볍운 입맞춤에

나의 검 또한 파르르 떠네..

시 한수를 읊은 엘프 청년은 벌떡 일어나 300년간 자신과

함께한 두개의 카타나 '애로(哀露)'와 '오덕(五德)'을 집어올렸다.

"공주 기다리시오!!"

순간 그의 몸에서는 한 분야에 매진한 이에게나 느낄 수 있는

대가의 향기가 느껴졌다.

"나 다케다 신켄의 이름으로 말한다."

스르릉!!

그의 두개의 카타나 중의 하나 '애로'가 뽑혔다.

"공주는 그녀를 붙잡고 있는 속박에서..."

또 하나의 카타나 '오덕'이 뽑혔다.

"기필코 벗어날 것이다!!"

두 개의 카타나가 둥근 원을 그리며 엘프 청년의 주위를 휩쓸었다.

우당탕!! 쿵쿵쿵!!

두줄기 청홍색 빛줄기가 숲속을 가로지르자 주변의 나무들이 마치

무 뭉터기가 잘리듯 힘없이 베어져 나갔다.

엘프족 검술 오의 '음양(陰陽)'!!

가히 천년만에 그 위용이 다시 드러났다!!

그 모습을 무덤덤히 바라보던 다케다 신켄은 한마디씩 씹어내뱉듯

뱉어내었다.

"이는 나 다케다 신켄의 약속이니라!!"

쓰러진 나무를 뒤로한채 몸을 옮기는 그의 뒤에는 책 한권이 펼쳐

져있었다. 이제까지 엘프청년이 읽던 책으로 보이는 그 책의 마지

막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었다.

아무도 그녀를 깨운이가 없었다.

그리고...

돌아온 이도 아무도 없었다!!

"마도의 근원은 솔로니즘에 있다네. 나의 힘의 근원을 포기

하라는 건가?"

- 부끄러움을 타는 마도사 솔론 -

"당신의 마음을 훔쳐버리고 말겠어요!!"

- 글래머 여도적 케린 -

"공주에겐 시녀도 많겠지? 난 시녀 2명만 준다면 참가하겠네!!"

- 특수부대 크로우 레인져 소속 허미트 -

"필멸의 존재가 불멸의 자리를 갈구하는 것은 필멸의 불합리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라 할 수 있다."

- 진노의 드래곤 베헤무트 -

<무림부흥>

"이상하군. 왜 나를 죽이려드는 거지?"

무황은 권태로운 목소리로 그를 둘러싼 이들을 바라보았다.

둘러싼 그들은 승려, 도사, 속인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었다.

"내가 섭리에 반하는 행동이라도 했나? 아니면..."

무황의 눈이 번득였다.

"자네들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이라도 한 건가?"

"닥치시오!!"

당대소림의 방장은 큰 소리로 외치며 앞으로 나섰다.

"감히 우리 소림의 무공인 반야신공을 무림 전체로 유출시키다니"

"흠... 어이가 없군. 미안하지만 내가 반출시킨 것은 스스로 만든

수미신공이다."

무황은 턱수염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럼 우리 화산파의 72매화검법도 그대가 유출시킨 것이요?"

"어이가 없군. 내가 만든 설산도법이 그리도 매화검법이랑 유사하던가?"

"그럼 우리 팽가도법은?!!"

"우리 복마검법은 그럼 뭐란 말이요!!"

"갈!!"

시끄러운 중인들의 목소리에 무황은 노호성을 터트렸다.

웅혼한 그의 내공에 중인들은 순간 몸을 가누지 못했다.

"모두가 내가 만든 것이다. 무학의 대종사가 되면 다른 무학을

보면서도 무공을 창시할 수 있는바, 어찌 자기 유파의 무공이라

주장하는 게냐!!"

"왜 이러한 엄청난 무공들을 아무런 댓가없이 무림에 자꾸 공개하는

것이요!!"

도사의 복장을 한 도사의 말이었다.

"흥, 왜 그러느냐? 두렵더냐? 너의 기득권을 잃는 다는 것이

그렇게 두렵더냐?"

그 말에 주위를 둘러선 중인들의 얼굴엔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으로

물들었다. 사실 그들이 무황을 핍박하는 것이야 말로 그런 이유에서

였다.

"닥치시오!! 당신의 무공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소. 게다가 무뢰배들조차도 당신의 태양신공을 익혀 무분

별하게 무공을 휘두르고 있소이다."

"웃기고 있군. 나의 무공엔 아무런 하자도 없다. 단지 너희들이 마공

이라 유언비어를 퍼뜨려 익히지 못하게 하려하는 것이 아니냐!!"

그 말에 한 도사가 무량수불을 외치며 걸어나왔다.

"무황의 의도는 그럼 대체 무었이오?"

무황은 눈을 담담히 감았다.

"누구든지 무공을 배우면 배울 수 있는 세상, 노력은 하지만 죽어도

삼류무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들을 위해 모든 비의가 공개되는

그런 세상을 원하오."

"힘없는 어린아이에게 칼을 쥐어줄 셈인가!!"

웅성거리는 그들을 보며 무황은 눈을 반개하였다.

"그럼... 자네들처럼 뛰어난 무공을 독점하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이들에게만 하나씩 던져주는 것이 옳은 것인가?"

"뭣이?!!"

"유구한 무림의 역사상 이처럼 발전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루가

지나면 새로운 것이 나오는 이 세상에 무공만 발전이 없는 것이

이상하지 아니한가? 그것이 다 너희들의 독점, 독식때문이 아닌가?!"

무황은 진정으로 분노해 내뱉었다.

"서로서로의 무공을 공개하고 파훼하며 무림의 무공이 한단계 상승하

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의 꿈이다."

"무량수불!!"

"아미타불!!"

수많은 이들이 도호와 불호를 외웠다.

"아무래도 말로는 그른 것 같구려."

"그대를 위해 우리 나한 108진이 몰려왔소."

"무당칠성검진도 있소이다."

"72매화검진도 있소이다."

그 모습에 무황은 기쁨에 가득찬 대소를 터트렸다.

"으하하핫!! 비전의 진법마저 볼 수 있다니 이 어찌 아니 기쁘랴!!"

"허나... 그대는 살아돌아가지 못할 것이오."

"재미있군. 좋아 한번 해보자."

닥치는 대로 상승무공을 창시하여 무림에 배포하는 무황과

이를 막기 위해 싸우는 구파일방의 이야기!!

<무림부흥> 이제 시작합니다!!

<금강의 육체를 가진 성자>

"부타Buta 신은 인자하시며 자비로우시다."

그 말에 볼살이 통통한 소년은 승려를 바라보았다.

"신은 정말 다 용서하시나요?"

"그렇다. 어떤 죄지은 자라도 회개한다면 용서하시지."

머리를 빡빡깎고 계인을 박아넣은 승려는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우와~ 그렇다면... 악마나 요마도 회개하면 용서하시겠군요!!"

"쿨럭!!"

승려는 자신도 모르게 큰 기침을 내뱉었다.

"흠흠... 일단 악마라는 것 자체가 어둠에서 탄생한 존재인데

어찌 계도가 가능하리요. 요마가 회개한다는 것 자체가 그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타Buta 신은 뭐든지 가능하다매요!!"

아놔!! 그걸 내가 어찌 알아!!

승려는 분노로 이글거리는 마음을 식히며 말했다.

"니가 해보던지.."

그 말에 소년의 눈은 몽롱하게 풀렸다.

"아... 그렇구나... 그래서 내가 태어난 것이었구나."

승려는 자신이 무심코 던진말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소년의

모습에 자신이 무언가 잘못말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

"고마워요 승려님~ 역시 부타Buta 신이야 말로 최고의 신이세요!!"

손을 흔들며 뛰어가는 소년의 모습에 승려는 얼떨결에 손을

흔들어 주었다.

"설마..."

자그마한 중얼거림과 함께 몸을 돌린 승려는 짐작도 하지 못하리라.

이는 금강金剛의 성자의 탄생이었음을...

"그만 날 포기해!! 나의 근원은 흡혈이란 말이야!!"

- 블러디 퀸의 울부짖음 -

"너에게 내 피의 마지막 한방울까지 주마!! 더 이상 죄를 짓지 마라!!"

- 금강의 성자 비사문 -

"왜 그러는가? 오른쪽 뺨을 맞았으면 왼쪽뺨을 대는 것이

너희의 교리이지 않은가?"

- 빈정거리는 식인요마 락샤사 -

"아니!! 우리 교리는 오른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을 한번 더 대주는

거야. 맞은 쪽을 한 번 더 맞으면 고통이 2배거든!!"

- 금강의 성자 비사문 -

무한한 금강의 육체를 가진 비사문이 요마를 굴복시키고 신에게

귀의하게 만든다!! 불굴의 의지, 꺾이지 않는 육체로 그들을 감동

시키는 감동 스토리 <금강의 육체를 가진 성자>

<마녀 징벌자>

72마신이 봉인 되었던 현왕 솔로몬의 반지...

하지만 인간들의 욕망으로 인해 반지의 봉인이 풀리면서

72마신들은 사방으로 흩어지고 마는데...

"아오 정말!! 나 챠오즈가 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야되냐구요!!"

흑발의 미끈한 엘프청년이 그들을 수거하러 나가신다!!

지옥의 십왕十王의 권능을 한 몸에 두르고 지옥을 탈출한 72 마신들을

거두기 위해 오늘 하루도 마녀 분리수거를 실시하는 엘프 청년의

고군 분투기!!

요마의 권능을 탐닉하는 마녀들에게는 징벌을!!

요마는 지옥으로!!

김밥천국 요마지옥!!을 외치며 하루하루 연명해나가는 엘프청년의

생존투쟁기

일품 급 초 거대 요마들인 4대마신과

이품 급 대요마 12마신

삼품 급 요마 56마신을 지옥으로!!

10대 지옥을 다스리는 십왕의 권능으로

그들을 굴복하라!!

"아... 이런 된장... 드래곤이 마녀가 되버리면 나보구 어쩌자고...

최소 밸런스는 맞춰줘야 될 것 아니야!!"

- 계약직 사신대리 엘프청년 챠오즈 -

"시왕의 권능을 몸에 두르고 싸우다니 당신이야 말로 사기캐릭터

잖아요!!"

- 드래곤 사상최초의 마녀 요르그문트 -

"우리는 악의를 먹고사는 순수 정신생명체로써 우리들의 행위는

선악판단행위가 아니라 그 자체가 생존행위이다."

- 대요마 네르갈 -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포에버>

'용사여 내딸을 키우게...'

마왕으로부터 중간계를 구원한 용사에게 무책임하게

딸을 떠넘기는 요정 여왕...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딸을 받는

유저 박상진...

"잘 키워보겠습니다."

'아... 자네에게 일러둘 말이 있네.'

'응? 베타테스터 초대장에는 그런 말이 없었는데?'

다음에 이어진 요정여왕의 갑작스런 당부사항에 몸이 굳어버린 유저

박상진...

'꼭 왕자와 결혼을 시켜야 하네. 만약에 실패해서 다크 스토리가

진행된다면...'

"꿀꺽!!"

'자네는 이 게임 속에 갇히게 된다네...'

뭐야!! 베타테스터 초대장에는 그런 말이 없었잖아!!

그리고 딸의 사교육비를 대기 위해 용사의 눈물겨운 아르바이트

가 이어진다.

"아놔!! 하필이면 가난한 용사 컨셉이야!!!"

설상가상으로 자신을 위해 애쓰는 용사를 사모하게 되는

딸의 마음...

"아, 왕자고 머시고 그냥 여기서 살림차려버려?"

하지만 갑자기 마왕 침공 이벤트가 벌어지고, 여기에서 죽게되면

현실세계에서도 죽게된다는 경고창이 뜨게 되는데...

"아아악!! 왕자를 납치해서 강제 결혼시켜버리고 싶다!!!!!"

유저 박상민의 현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작품...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포에버>

<오즈오브도로시>

"그러니까 내가 도로시란 말이지?"

"그렇습니다. 코드명 도로시로 명명 되실껍니다."

"다 좋은데..."

짙은 검은 머리칼에 하얀 피부를 지닌 미소녀가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

"일단 난 남자란 말이야!!"

"어차피 코드명일 뿐입니다. 어차피 오즈가 지배하는 에메랄드

네트워크는 1과 0으로 이루어진 코드일 뿐입니다."

"하아..."

양자컴퓨터가 탄생시킨 뉴타입 전자 인공 생명체 오즈...

위치witch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미쳐버린 오즈를 진정시키기 위해

4명의 인간이 에메랄드 네트워크에 침입하게 되는데...

"나의 검은 코드마저도 베어낼 것이다."

- 철왕(鐵王) 코드명 양철인간 -

"나의 무한한 용맹은 이 몸을 다 불태울때까지 꺼지지 않을 것이다."

- 라운 파이터 코드명 라이언 -

"진리를 탐구하는 것, 그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죠."

- 매드 사이언티스트 코드명 허수아비 -

"뭐야!! 왜 나만 강아지 하나 주는 건데!!"

- 귀여운 사기꾼 코드명 도로시 -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렛츠고!!

<대재앙 리턴즈>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살아있는 대흑마신이라 불렸던 아크리치 카드몬드

흑마도의 절정에 이르는 사설지옥 나락카에 영혼들을 가두고

끝없는 고통을 주어 음차원의 에너지를 뽑아내는 그가

실수로 열어버린 팔대지옥 "게헨나"의 음부(陰部)포탈!!

결국 중간계는 팔대지옥의 '게헨나'가 열리고 요마가 날뛰고

죽은자가 산자를 뜯어먹는 네크로 폴리스가

구현되는 세상이 되고야 만다. 급기야 아키라마는 이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아크리치의 영생을 포기하면서까지 과거로

영혼전이대법을 펼친다.

사방에서는 요마가 들끓고, 죽은자는 다시 일어나는

세상 네크로 폴리스를 막기 위해 그가 다시 회귀한다.

커밍 순!! 대재앙 리턴즈~

"그대가 나라면 왜 나를 막는 것인가? 네크로폴리스의 구현이야 말로

진정한 아크리치들의 꿈이 아니던가?"

- 대흑마신이라 칭하는 아크리치가 회귀한 자신을 만났을때 -

"수많은 펠가드, 데스나이트들을 거느린 나는 네크로폴리스의

귀족급었다. 허나, 그들... 8대 마신들에게 비하면 하나의 조그마한

군소영주에 불과할 뿐..."

- 왜 네크로폴리스를 막느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회귀한 카스몬드 -

"신들이 강림하면 충분히 포탈이 열려도 상대할 수 있습니다."

- 성기사 요한스버그 -

"신들이 강림하면 신력과 마력의 충돌로 중간계는 완전히

파괴되고 만다."

- 성기사의 말에 답하는 아크리치 -

<임진왜란>

휘종대왕

조선의 제 14대왕

대내적으로는 실학과 법가사상을 이념으로 하여 교육개혁과

점진적 신분타파를 실시, 강력한 왕권을 이룩하였으며,

대외적으로는 강력한 군사력과 제독 이순신을 중용하여

일본과 남중국을 점령, 조선이 훗날 거대한 해상제국을

건설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하였다.

문화적으로는 수많은 문학과 예술품, 문화가 꽃피웠던 시대였으며

저멀리 구라파와의 경제,외교,학문적 긴밀함을 유지하여

다양한 학자와 박사들을 배출한, 조선의 문명개화를 한단계

끌어올린 왕으로 평가된다.

허나 그를 위해 수많은 유학자들을 죽이는 사화를 일으켰으며,

지나치게 구라파의 문명과 천주교를 받아들여 조선고유의 전통문화

단절과 민족고유의 정신 훼손을 가져온 왕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 조선왕조 실록 휘종실록편 -

대한민국의 심장이 뛰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어느날과 다름없이 눈을 뜬 대한민국의 3급 행정관료 문대성.

자신이 조선 제 14대 임금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장자지몽이라... 내가 조선의 왕인데 꿈을 꾼 것인지, 아니면 조선의

왕이 된 꿈을 내가 꾸고 있는 것인지..."

임진년까지는 15년... 그 이전에 조선을 바꾸어 놓아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21세의 젊은 왕의 모험!! 그가 조선을 새롭게 바꿀 것이다!!

<양가창법>

100만 황군의 우상이자 신창이라 불리던 양세하의 손자 양문산..

양세하의 살벌한 지도 아래 다음대의 신창이 되리라 생각되었지만..

전투중 단전이 파괴되고 정략적 판단 하에 무림세가의 유명 가문

남궁세가의 데릴사위로 팔려가고 만다.

남궁세가의 정략적 이용물에 불과한 남궁미를 사랑하며

그의 옆에서 빈둥빈둥 거리며 노는 양문산...

하지만 단전이 파괴되었다고 알려진 그에겐 무언가 특별한게

숨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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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할아버지? 할아버지? 여기 책에 나온 ‘백일도(白日刀) 천일창(千日槍) 만일검(萬日劍)’이라는 말이 뭐야?”

“허허... 우리 산아가 많이 궁금했나보구나... 어디보자... 백일도(白日刀)라 함은 도를 익히는 데에는 백일이 걸리고 천일창(天日槍)은 창을 익히는데 천일, 만일검(萬日劍)은 검을 익히는데 만일이나 걸린다는 이야기이지...”

“호오~~ 그럼 제일 센게 검이겠네?”

“허허... 다들 그렇게 오해하고 있지만... 우리 한번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꾸나... 만약에 만일(萬日)동안 검을 배운 사람과 만일(萬日)동안 창만 배운 사람이 싸운다면 누가 이기게 될까?”

“후웅~~ 글쎄...?”

“만일(萬日)에 걸쳐서 이제야 간신히 검의 기예를 익힌 자와, 만일(萬日)동안 창의 모든 기예, 휘두르고 찌르고 때리는 이 모든 것이 숙련될 때까지 익힌 자가 대련한다면 그 승자는 당연히 창을 든 자 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

“아하~~ 그렇구나...

어?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자면 창(槍)은 도(刀)보다 약하다는 뜻이잖아...”

“허허허... 예리한 녀석...”

조손간의 다정한 대화가 이어지던 도중 할아버지의 눈에서는 잠깐이지만 무시무시한 살기가 폭사되어 나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상한 할아버지의 얼굴로 다시 돌아간 노인은 웃으며 손자로 보이는 소동(小童)에게 말을 건넸다.

“허허허... 물론 그렇다고 볼 수 있지...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우웅~~ 할아버지 뭐가요?”

“여기 아주아주 평범한 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자꾸나... 한 사람은 검을 들고 한 사람은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고 있지... 자... 이제 두 사람이 싸운다면 누가 이기게 될까?”

“웅~~ 너무 어려운 질문이긴 하지만...... 검을 든 사람이 이기지 않을까?”

‘어려운 질문이라고? 쿨럭!!’

소동의 대답에 자신도 모르게 피를 토할 뻔한 노인은 다시 한번 신색을 진정시키며 말을 이어갔다.

“그렇지... 이렇듯 무기의 길이는 실력이 똑같을 때에 승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단다... 그렇기에 두 무인의 실력이 비슷할 때에는 도(刀)를 쓰는 자보다 창(槍)을 든 자가 유리한 게 사실이지...”

“아하... 그렇구나... 어? 근데 활은 창보다 사정거리가 더 멀잖아...

그러면 창보다 활이 더 세겠네?“

“쿨럭!!”

순간적으로 소동의 말을 들은 노인은 자신도 모르게 울화가 치밀어 피를 토할 뻔했다.

이러한 노인의 눈치를 살피며 뽀얀 볼살이 통통한 소동(小童)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니까...... 나 이젠 창(槍) 그만 배우면 안돼?”

순간적으로 노인의 얼굴은 주화입마의 초입에라도 들어간 것처럼 울그죽죽 해지더니 곧이어 입에서 불문의 사자후와 같은 음성이 터져나왔다.

“이놈~~!! 양문산!! 어서 가서 찌르기 200번 더 하고 오지 못할까~~!!”

<하프엘프 스나이퍼>

"꼭 배워야겠나? 그대 종족에겐 허락된 힘이 있을텐데.."

"아... 전 하프엘프라 그 힘은 사용 못해요."

"흠... 그래도 그렇지 엘프가 드워프에게 기계공학을 가르쳐 달라니.."

"저희 엄마가 요새같이 험난한 세상에서는 기술 하나라도 배워야 먹고

산다고 했거든요..."

하프엘프 다카게의 본격 세계정복을 노리는 소설..

"넌 뭐가 될꺼야?"

"일단 기계공학의 대가가 되야지."

"그래서 뭐할껀데?"

"거대 파괴병기나 공성병기를 만드는 거지."

"왜?"

"후후, 세계 정복을 위한 밑거름이랄까?"

하지만 다카게 하루키보다 한발 앞서 마왕이 세계를 침공하고...

중간계는 암흑에 휩싸이는데...

"마왕 나오라고 해!!"

다카게 하루키의 손에서 드워프 캐논이 불을 뿜으며

닥치는 대로 마족들을 학살하였다.

"나 다카게 하루키야 말로..."

수라의 권족들은 기묘한 표정으로 하프엘프를 바라보았다.

"세계를 정복할 남자다!!"

지금 달립니다. <하프엘프 스나이퍼~>

<도라곤 보호구역>

옛 고대 악신이 깨어나고 이를 막기 위해

대륙의 모든 용사가 모였다. 허나 그 힘은 가히 전능!!

고대 거인족 반고의 후손이라는 오거Orger 팔대가문도 꺾였다.

용맹을 자랑하며 라이컨의 능력을 활용할 줄 아는 오크족의

4대무장들도 그들의 검을 꺾었다.

마도를 조작한다는 오대 마탑도 악신의 앞에선 어린아이였다.

오행과 팔괘의 정령을 펼치는 요정족들도 무릎을 꿇었다.

기계공학과 각종 폭약으로 무장한 드워프 족들도 두손을 들었다.

그러자...

'중간계의 수호자 그들이 나섰다.'

8대용왕 흑룡 나가라쟈, 청룡 요그문드, 백룡 리바이던,

적룡 무스펠하임, 녹룡 오로치, 은룡 세르파스, 금룡 티어매트,

청동용 니그무르 그들의 집중 브레스에 결국 악신은 무릎을 꿇고...

'너희들을 저주한다!!'

악신은 소멸되면서도 모든 힘을 다해 용족의 마법을 봉인!!

중간계를 수호하는 용군단은 순식간에 마법을 거세당하고 마는데...

어퍼드래곤에서 순식간에 보호동물 도라곤으로 전락한

드래곤 부흥스토리...

눈물 없이 볼수 없는 그들의 고난 분투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또라에몽이 아니라 도라곤이라고!!"

- 흑룡족의 귀염둥이 니펠하임 -

"마법능력은 사라졌으나 둔갑능력이라도 남아있는 걸 감사해야하나?"

- 금룡족의 미남 요스피엔 -

"마법이 없어도 육체만으로도 최강이 바로 드래곤이다."

- 적룡족의 혈투사 티라무스-

"쯧, 각목이라도 내 손에 들려 있으면 최강의 검이 된다."

- 녹룡족의 검사 오로마치 다카게 -

아... 내가 썼지만 오글거린다...

<제9대천마>

"으하하핫!! 드디어 돌아왔다!"

역대 마교주 중 가장 최약의 무력을 지녔다는

제 9대 천마는 광소를 터트렸다.

"드디어, 드디어... 마후의 손길에서 벗어났도다!!"

50대의 청수한 외모를 지녔던 9대천마의 모습은 마치

13살 먹은 어린이마냥 어린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설마...

무공의 극을 보아 다시 반로환동을 한 것일까?

"개뿔!! 으득!! 강제로 마교로 납치되어 마후의 남편이

되어야 했던 걸 드디어 되돌릴 수 있어!!"

가슴 속에 품었던 말을 시원하게 내뱉은 천마는 자유를 만끽하려

는 듯 풀밭에 벌렁 드러누웠다.

과거에 최연소 장원급제로 유명했던 그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정도맹과 마교의 엄청난 혈투가 끝난 다음 부터였다.

제갈세가의 놀라운 지략으로 인해 당시 가장 강했던 천마 중 하나로

기억되었던 8대 천마는 치명상을 입고 그의 딸과 도주하게 된다.

그 와중에 무력뿐 아니라 지력의 중요함을 깨달은 천마는 당시 천재

소년으로 유명세를 타던 그를 납치하였는데...

"아오!! 하필 왜 마후랑 엮인 거냐고!!"

천마의 딸이었던 마후는 그 당시 무림4대미인 중 하나,

요염한 미모와 사갈같은 심보는 당시 사람들에게 유명하였었다.

천재소년이었던 그는 마후의 총애를 받아 그의 남편이 되는데...

"다 필요없어!! 여자는 미모보다 마음씨야!!"

솔로들이 들으면 "죽어라 이 마두!!"라고 눈물을 뿌리며 공격할 만한

멘트를 서슴없이 내뱉는 제 9대 천마였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 새로 문파 만드는 것으로 갈껀데...

어떻게 마음에 드시나요?

제목 제9대천마!!

<참모무적>

오뎃사 아카데미... 제국의 심장부에 위치한 신화적인 아카데미...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대륙의 영웅들이 탄생했던가...

이 오뎃사 아카데미의 햇볕이 내려쬐고 있는 정원

안에서 4 사람이 한가로이 체스를 두고 있었다.

문득 그중 강력한 기세를 발산하는 이가 문득 입을 열어 말했다.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무력이다. 곧 블레이드 마스터만이

이 세계를 지탱하는 원동력이지."

그 말에 맞은 편에 간편한 로브를 걸친이가 코웃음을 쳤다.

"흥... 무력으로 무엇을 창조할 수 있지? 파괴밖에 모르는 얼간이들

은 세계를 지탱할 힘이 없어. 진정한 힘이란 창조를 지탱하는 마학

곧 마도과학이다. 그러기에 이 시대의 마도사들만이 진정한 진리의

항해자들이며 이 세계를 지탱하는 자들이지."

그 말에 오로지 하나 뿐인 여성이 고개를 뻣뻣이 들었다.

"마도사나 블레이드 마스터가 세계를 지탱한다고?"

나지막한 목소리이지만 힘이 있는 목소리에 앞서 의견을 꺼냈던

두 사람은 고개를 살짝 숙였다. 여성일 뿐인데도 지배자의 기세를

발산하는 그녀 앞에 굴복하는 것일까?

"마도사나 블레이드 마스터의 힘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결국은 황제의 신민일 뿐이다. 미래의 제국을 다스릴 나

블러디 메리 앞에서 오만방자한 논의는 금하도록..."

문득 옆에 있던 청년이 입을 열었다.

"그것도 머리가 받쳐줘야 하지... 킹이니 퀸이니 나이트니 비숍이니

해도..."

마지막 청년의 손이 킹의 앞에 말을 옮겨놓았다.

"체크메이트!!"

그 모습에 마도사와 블레이드 마스터, 황녀 메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랐다. 그 모습에 청년은 의기양양하게 웃었다.

"결국엔 지략을 짜는 참모의 말일 뿐이다."

지금 달립니다. 댓글로 처음 시도하는 소설!!

참모무적!!

1) 블레이드 마스터 - 고대 거인족 반고의 후예인 오거Orger 족의 장수

그 힘은 대지를 가르고 하늘을 울린다. 오거 팔대가문 중 인드라 문의

신장이며 번개와 검을 함께 다뤄 뇌제라 불린다. 오거 팔극권의 대가.

2) 마도사 - 뱀파이어 일족의 마도추구자, 흡혈의 본능을 온 몸에

새긴 문신으로 억제하며 오랜 기간 마학을 추구하여 진정한 대마도사

의 반열에 오름. 최초의 진마인 카인 살해자의 칭호 획득.

3) 황녀 블러디 메리 - 태어날때부터 지도자의 능력을 발휘, 신룡 나가

라쟈의 후예로 강력한 육체와 위대한 염능력의 소유자. 본체로 화할시

무시무시한 무력을 발휘

4) 참모 게드루 - 그냥 드루이드가 되라고 부모가 아무생각 없이

이름을 지어줌. 그래서 성이 게, 이름이 드루-_-;;

인간족, 인간족의 작은 왕국의 인재,

삼국지 무쌍전에 비유하자면 마력 0 무력 0 지력 100의 인재.

그의 무력은 동네 아가씨에게 지고 마력은 동네 꼬마보다 못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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