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설, 겨울나무(겨울이 열리는 나무)가 드디어 완결났습니다.
2009년 11월 24일부터 연재 시작
그리고 2010년 7월 4일 116화를 끝으로 완결...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결코 짧지 않았던 첫 작품을 드디어 완결냈습니다.(가슴이 이유없이 먹먹하네요...^^;;)
아무것도 모르던 철없는 고3이 시작하여 20살에 끝낸 이 작품은 언젠가 다시 보게된다면 '참 드럽게 못썼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겠지요.
인기도 없고, 딱히 작품성도 있다고 할 수는 없는 글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분들이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제겐 큰 힘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도 처음 글을 시작할때보단 아주 조금이나마 나아진 실력으로 이제 새작품을 써볼까 합니다.
언제 플롯을 다 짤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새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고자 합니다.
선호작해주신 500여명의 독자님들, 특히 끝까지 묵묵히 달려와 주신 고정독자님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겨울나무는 2주후 완결란으로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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