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 어느 한 나라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귀족의 영애가 살고 있었지요. 모든 남자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그녀는 그 나라 왕의 사랑까지 독차지해 결국 왕비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현명했던 왕이 그녀의 아름다움에 집착하며 점점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이 죄악이라는 것을 깨닫고 떠나기로 결심했어요. 왕비가 떠난 나라는 미쳐버린 왕에 의해 결국 사라지고 말았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왕비는 너무 슬픈 나머지 스스로 불 속에 뛰어들어 얼굴에 끔찍한 화상을 입고 눈물을 흘리며 죽어갔답니다. 훗날…, 사람들은 그 불쌍한 왕비를 일컬어 저주받은 공녀라 불렀다고 해요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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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0.07.02 11:0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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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풍목
- 10.07.02 16:4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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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주
- 10.07.02 16:4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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