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 여러분
밑에 정신나간 홍보글 올린 벽뚫입니다.
제가 저 글을 올린 이유는 다른 분이 댓글에 달아주시기도 했지만
'홍보를 하려면 다소 오만한 것이 좋다'
라는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감과 오만은 매우 다른 것이지만
아마도 그 분은 너무 겸손한 홍보글은 자신감 결여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은 깨우쳐주시기 위한 것 같았습니다.
그 글 밑에 댓글들을 보니
'중도가 적당하다' '홈쇼핑 광고를 보면...'
라는 둥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제 눈길을 끈 것은
'나도 한 번 오만하게 해보고 싶지만 소심해서 못하겠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그걸 보고 나니 저도 그 효과가 너무너무 궁금하더군요.
원래 제가 일단 일을 저지르고 나서 후회하는 편이라
걍... 저질렀습니다.
그 결과가 밑에 오만방자한 홍보글. 흐흐흐.
그래도 역시 댓글들을 보니 문피아에는 생각이 깊은 성인들만
계신듯 해서 기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육두문자는 아예 없고 다소의 질책만 있었으니깐요.
오히려 '신선하다' '이런 행동력이라니...'
하는 댓글들을 보고 아, 역시 문피아는 멋지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어쨌든 제 호기심에서 기인한 오만방자하고 건방진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저처럼 오만한 홍보글의 효과에 대해 궁금해하실
초보 작가분들이 계실 것 같아 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요.
그냥 홍보하는 거나 건방지게 홍보하는 거나
선작 올라가는 숫자는 거의 똑같습니다.
178->186 올랐더군요.
그냥 평소처럼 홍보를 하시는 게 욕도 덜먹고
마음도 편안할 듯 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문피아 독자님들 m(ㅡㅡ)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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