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히]를 읽었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께

근래 날씨가 옷깃에 달라붙는 여름이고, 한 층 건강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뜬금없이 긴 세월을 넘어 이렇게 한 쪽 글을 쓰게 된 까닭은, 이전 제 소설을 읽어보신 몸으로서 한 가지 여쭙고자 하는 용무가 있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전, 인류의 적 히어로라는 소설을 읽을 당시에 있어

그 소설이 과거형으로 쓰이는 것이 마음에 드시는지

현재형으로 쓰이는 것이 마음에 드시는지

아니면 섞어 쓰는 것이 마음에 드시는지

아니면 그런 것은 희미하고, 그저 재미있었다거나 읽을만 하였다는 감상이 남았는 지 묻고자 이렇게 보내드립니다.

[로드뱀피]

소재가 특이했고 ( 비록 차용된 소재일지라도 ) 색다른 재미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연재글의 최대 난적인 기타 등등의 사유로 인해 읽다가 중도 포기하고 중도 포기한 글의 대부분(90% 이상)에는 다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관계로 ...

[박모군]

굉장히 인상깊었던 소설로 기억됩니다.
주인공이 히어로 장비를 발명하던 과학자였던것같은데..

[꿈에다름]

현재형 과거형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무척 재밌게 읽었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