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죽여야 강해진다."
"강해져야만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
게임 내,
유일하게 P.K가 곧 성장인 직업
머더러(Mudurer:살인마).
"나는 강해지기 위해서 누군가를 죽이지는 않겠다."
게임과 그 속의 판타지 세계를 오가며,
"나는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서 강해지지는 않겠다."
그것을 플레이하는 한사람의 이야기.
"다만 내가 살기 위해서, 누군가를 죽여야겠다."
그것이 곧, 자신의 안에서 끓어오르는 욕구를 변명할 수 있는 마지막 말이다.
+ + + +
( 줄거리 소개 )
주인공, 레리안은 RPG게임 초보자다.
그런 그가 '뉴본(New Born)'에서 생애 첫 가상 RPG게임을 시작한다.
뉴본의 가장 획기적인 시스템이자 직업, 머더러(Mudurer).
머더러는 PK가 성장이고 곧 생존이다. 하지만 패널티로 인해 유저들에게 버림받는 직업으로 유명한데……. 어느날 쉐도우 킬러(Shadow Killer), '셴도우'를 만나서부터 그의 인생이 틀어지게 된다.
살고 싶으면 강해져라.
죽기 싫으면 죽여라.
단지 그건 너의 선택에 달려있다.
+ + + +
(본문 中)
"굳이 우리와 싸울 필요가 있습니까?"
"물론. 세 가지의 이유."
첫째, 네 숨결이 내 귀에 울린다.
둘째, 너의 피가 흐른다.
셋째, 네놈의 심장 고동소리가 나를 이끈다.
"그것 말고도 다른 큰 이유가 두 개 더 있지……."
"너는 유저, 나는 머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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