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똥글똥그래 라는 회원분이 문피아를 떠났습니다..저도 오늘 떠난다는 알림글을 보고서야 그분의 글을 보게되었지요..
원래 그런 잔잔한 글은 좋아하지않지만 왜인지모르게 끌리는 글이었습니다. 처음쓰는글인듯한데도 굉장히 잘쓰는것같더군요.. 물론 제기준에서입니다만..
학생신분이라 시험공부때문이라는 이유가 붙긴했지만 들어가보니 조회수나 댓글이 없어 그만 의욕이 꺽이지않았는가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갑자기 무슨 변덕으로 그분이 쓴 몽환의 숲이라는 글이 맘에 들었는지는 저자신도 잘 모르겠지만.. 며칠내 곧 삭제될 글을 선작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착잡해져왔습니다..내가 몰랐던 좋은글들이 빛을 못보고 이렇게 남모르게 사그라들지 않았는가..
자연란에서 지금도 열심히 쓰고있을 작가분들에게 나부터가 조금 더 관심을 주어야하지않겠는가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지금 문피아내 여러가지 이슈로 시끄럽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관심없습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 좋은글을 읽기위해올뿐.. 누가 뭘했네.. 하는것은 관심밖이니까요..
하여간 제가 드리고싶은말은 저자신부터 베스트만 뒤적거리지말고 숨겨진 보석을 찾자 이말씀입니다..
혹여 이글을 몽환의 숲 작가분이 보신다면 저는 외치고싶습니다.
COME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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