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글을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거나
문피아에 올릴 때에,
최소한 처음 쓴 것으로부터 다섯번 처음부터 읽어보고
수정하고 수정하고 수정하는 타입입니다.
그런데다가 그나마 글을 쓸 시간조차 많지 않아서
한편 올리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편이죠...
그러면서도 조금씩 조금씩 써온 글도 있고,
아직 수정이 끝나지 않아 올리지 않고 모아놓은 글도
조판양식으로 400페이지가량 남아있습니다.
네..
그리고 그것을 USB에 저장해두죠...
그 USB가 고장났습니다 (눈물..)
원인은 모르겠는데.. 그냥 그동안 썼던 많은 분량의 글이 한번에 다 날아가버렸네요.
이렇게 허탈할수가...
어차피 내용이 머릿속에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다시 쓸 수 있지만..
과연 전에 썼던 것 처럼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벌써 이런 경우가 두번째이니.. 갑갑하기만 하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은 보통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혼자서 갑갑해있느니, 다른분들 이야기라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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