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참대전에 참여하게 되어서 이때까지 올린 글들을 한 번 쭉~ 읽어봤습니다. 혹시라도 놓친 오타나 문맥이 이상한 부분이 있나 보려고요.
그런데 읽다가 보니 뭔가 이상하덥디다. 왠지 한 편 분량이 사라진 듯한... 그래서 다시 한 번 읽어봤더니 왠걸... 자유 카테고리 얻고 옮길 때 깜박하고 한 편을 안 옮겼더군요... 지금은 정규란에 이사온지라 다시 옮기는 건 불가능하고 그래서 복사붙이기 신공을 써서 집어넣었습니다.
그런데 슬픈 건... 300분이 넘는 독자님들 중 아무도 그걸 지적해주지 않으셨다는거 우어엉 ㅜㅜ
관심이 없나봐요 훌쩍 내용 이어지는 게 그닥 부자연스럽지 않다고 해도 어떻게 2와 4 사이에 3이 없다는 걸 아무도 말해주시지 않은 걸까요 훌쩍
여기까진 그저 제 한탄이었구요 훌쩍
요점은 작가님들 중에 글을 올리거나 옮기다가 실수를 해서 뭔가 뒤죽박죽이 됐는데 독자님들 중 아무도 지적해주지 않다가 나중에 수정하거나 읽어보다가 "헉!"하고 소리를 지르신 적은 없냐는 겁니다. 별것 아닐지도 모르지만 전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던데. 저만 이런 경험이 있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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