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소설을 짓는 과정에서
제목 짓는 일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뭔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빛나면서
독자들을 끌어들일 수도 있어야하고
줄거리를 대표해야 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정말 고심끝에 제목을 지어서 소설 연재를 하는데
한참 전에 제목이 암울하다는 댓글을 받았습니다.
약간 진지할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유쾌한 이미지를 밀고 있고
나름 잘 지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댓글을 보니 아직까지도
제목을 바꿔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그랬던 것 같습니다.
소설을 연재하면서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은 한 소설의 제목을 3번인가 바꾼 적도 있었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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