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지금부터는 슬슬 신나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재미없는 고딩생활을 보내던 진명.
어느 날 판타스틱한 꿈을 꾸다가, 눈을 뜨고 방문을 연 순간 <전혀 신나지 않는> 이계가 펼쳐졌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선 로빈슨 크루소라도 따라해야 할 마당.
과연 그는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네. 쓰고 보니 무슨 홍보글처럼 되어 버렸군요. 하지만 엄연히 추천입니다.
제목부터 짐작하신 분이 계시겠지만, 글마루의 작가 여러분께서 쓰고 계신<신난다 이계다> 입니다.
공동 집필인 만큼 스토리가 산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보장할 수 있습니다. 나름 설정도 탄탄하고 구성도 잘 잡혀 있습니다.
또, 여러 작가분들께서 한 편씩 돌아가며 쓰시기 때문에 톡톡 두드러지는 개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저번에 다른 분께서도 언급하신 부분이므로 가벼이 넘어가도록 하고...
드디어 주인공 진명이 뭔가 멋있어지려고 하는 순간입니다. 쭉 지켜본 1인의 독자로서, 그간의 눈물 콧물 짜내는 찌질함을 탈피하고, 이제야 주인공의 면모를 보여 줄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p.s 죄송. 작가분들의 눈물나게 강력한 항의를 들어본 결과, 진명이 중딩이 아니라 고딩이랍니다. 왜지? 첫화에 분명히 중딩생활 어쩌고 써있었으면서 orz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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