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 인룡2
작성
10.01.29 23:26
조회
2,458

양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제가 쓴 것 중에서 현재 연재하는 소설이 있습니다.

꽤 공들인 설정에 당시 저로서는 최고의 필력으로 쓴

그리고 남들이 읽고 칭찬해주는 소설입니다.

그런데...

왜 전 재미가 없죠...?

분명히 옛날에 쓸 때는 너무나 재밌었는데

요즘엔 내용 진행이 안되서 계속 고쳐 쓰기만 하고

읽어봐도 아무런 재미도 감흥도 없습니다.

이래서야 정해둔 엔딩까지 도달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고3이라 그런가...

여러분은 이럴때 어떻게 하십니까???


Comment ' 23

  • 작성자
    Lv.1 와달
    작성일
    10.01.29 23:37
    No. 1

    슬럼프이신가요??
    힘내세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01.29 23:42
    No. 2

    어휴ㅠㅠ 전 그럼 못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10.01.29 23:42
    No. 3

    저와는 반대군요.
    전 재밌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재미 없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0.01.29 23:54
    No. 4

    저는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제 소설의 문장이라든가 스토리가 엄청 떨어진다는 걸 느낍니다.
    이른바 삼류 글을 쓰고 있구나, 내 실력이 이정도 밖에 안 되는군요.
    요즘 하루하루가 그 기분에 잠겨 쫓기듯 글 쓰고 있습니다.

    연참대전에 참가하고 있으니 여기서 포기하긴 싫거든요. 퇴고를 수십번 하지만 여전히 글은 엉망이고, 연참대전 핑계로 전 계속, 제가 생각하기에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쟁이 자격이 없는 거 같아 우울합니다. 남에게 보일만한 내용이 아니면 연참대전이 걸려있건 말건 올리지 말아야 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0.01.29 23:55
    No. 5

    전 사람들이 프롤로그조차 읽어주질 않아요. 제목이 재미없나 싶어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1.29 23:56
    No. 6

    르웨느님//
    공감 10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nark.mt
    작성일
    10.01.30 00:07
    No. 7

    그래도 조언좀 듣고 하시다보면 차차 낳아지실꺼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미에크
    작성일
    10.01.30 00:10
    No. 8

    그래도 꾸준히 써서 완결을 내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하나의 글을 완결짓는다는 것은 굉장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바랜
    작성일
    10.01.30 00:14
    No. 9

    어디서 봤는데 그 글이 잘썻든 못썻든, 길든 짧든, 어떻게 해서든 완결을 내고 또 다시 글을 쓰고 완결을 내고, 그러면 더욱 성장한다고 했습니다^^ 제목은 까먹;;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풍닢
    작성일
    10.01.30 00:20
    No. 10

    음. 저도 고3인데 제 글이 재미가 없어요
    하지만 완결은 낼거에요. 첫 작품인데 완결 못내면 뭔가
    이때까지 해온게 다 물거품이 되는것 같잖아요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바랜
    작성일
    10.01.30 00:21
    No. 11

    단풍닢님 개거품이 더욱 효과적이랍니다^^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찹쌀떡투투
    작성일
    10.01.30 00:42
    No. 12

    그럴땐 공부를 하세요
    맘이편해질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1.30 00:49
    No. 13

    에에.. 눈은 높아가는데 내 실력은 그대로.. 뭐 그런 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0.01.30 00:50
    No. 14

    자기 글을 마음에 들어한다면 그때 정체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비공
    작성일
    10.01.30 00:59
    No. 15

    모든 일이 그렇듯이 부담감을 느끼면 하고 싶었던 일이 해야 할 일로 바뀌어 재미는 점점 사라지지요.
    대부분 취미가 직업으로 바뀌면 그런 일이 생깁니다.
    보통은 기대치를 낮추고 작은 목표를 정하고 성취하라고 충고를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지요.
    모든 일이 그렇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 쓰셔야 합니다.
    포기하면 그런 일이 또 또 발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히로몬
    작성일
    10.01.30 02:13
    No. 16

    제가 읽기에 제 글은 재미있는데 독자분들에겐 재미없다 (=선호작/리플/조회수가 확연히 줄었을때)는 것을 느꼈을때는 어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요를르
    작성일
    10.01.30 02:30
    No. 17

    어, 비공님이다!!!!!!!!!!!!!!!!!
    독자들한테도 글을 안보여주신다는....
    그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0.01.30 09:33
    No. 18

    완결이 날때 작가는 성장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무의미하게 쓰는 글은 없습니다. 언제나 성장을 위한 발돋움일 뿐입니다.
    진행이 안돼는 글도 똑같습니다. 그렇기에 전 언제나 저의 최선을 다해서 글을 써나갈 뿐이죠.
    가끔 한계에 부딪히고, 제 글을 읽어도 딱히 감흥이 느껴지지 않아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그 순간에도 꿋꿋히 글을 써나가는 것. 그 때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Demiourg..
    작성일
    10.01.30 10:22
    No. 19

    고3 작가분들이 의외로 많군요. 나도 도전해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아투즈
    작성일
    10.01.30 10:30
    No. 20

    진정한 작가가 되는길은 멀고도 험하죠.
    몇 십년 글을 안 써왔던 바에야 자기글이 맘에 안드는게 있다는건 당연하죠.저도 그렇습니다.그럴땐 계속 새로쓰고 새로쓰고 해보세요.맘에 드는게 나올때까지 변경도 해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夢筆
    작성일
    10.01.30 10:34
    No. 21

    공자왈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자신의 글을 스스로 즐기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고통만 크다면 연중도 하나의 방법이죠.
    시, 단편, 수필 등을 통해서 완결짓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습작가가 처음부터 무리하게 장편을 완결짓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분량이 적은 글을 써나가면서 주제를 일관적이면서 명확하게 그려내면 연습을 통해서 실력이 향상되기 쉽다고 봅니다.
    이런 말을 했다고 태클거는 사람도 있던데, 하나의 의견이며 참조만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만류귀일(萬流歸一)이란 말처럼 모든 창작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0.01.30 11:46
    No. 22

    피, 피틀리스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1.30 12:07
    No. 23

    저도 그런 느낌이 든 적이 있어서 한참 고민했었는데요.
    제 경우에는 그 답을 '이미 읽은 소설을 원치 않음에도 수십 번 재탕하는 기분' 이라고 내렸어요. 저는 설정을 하고,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 머릿속에서 수십 번 같은 내용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에 정말 마음에 든다, 하는 내용을 뽑아놨어도 이미 알고 난 것은 참신한 재미가 없듯이 제 글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글로 풀어내려 하다 보니 지겹고 뻔한 내용만 써내려가게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아직 해결책도 찾지 못했고, 같은 종류의 고민인 지도 잘 모르겠지만 자기 글이 재미없어져서 고민하시는 것을 보니 제 상황과 비슷한 것 같은 동질감이 느껴져 몇 자 끄적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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