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시계'란 소설... 아니, 그로테스크한 글을 읽어봤습니다.
뭐.. 작가분께서 상당하게 독특하게 쓰셨다는것도요.
그런데 이런글을 읽고 있자면,
장르문학이 자극과 자극을 너무 추구한 나머지 이상한곳으로 헤엄치고 있지 않나 합니다.
대게 자위적인 소설에서 원초적인 묘사가 가득한 자극적인 글을 넘다 못해
이제는 이런것도 있나 싶습니다만.
대충 글을 보면, 코멘트도 더이상 못읽겠다, 이글은 훌륭하고 매우 깊은 느낌을 가진 뭐 그러한 찬양 코멘트로 극과 극을 달리더군요.
딱잘라 말해서, 사이코 패스 살인마가 나타나면 그들을 찬양하며 우월감 폭발하시는 분들과 일반적인 사람으로 나누어지는것을 보는것 같습니다.
물론 찬양하는 분들이 정상이 아니라는것은 아닙니다만 일반적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작가가 이런 폐퇴적인 분위기나 글 자체가 무언가를 비판하기 위해서라는 해석도 가능하겠지요.
작가가 공식적으로 그런 대변은 안했습니다만.
색채가 깊은 소설이다.
맞는 말입니다. 이렇게 색채가 독특한 소설들이 있지요.
정말 그런데 이러한 소설들이 우수하고 훌륭하고 사람들에게 기분좋은 웃음과 뭔가 뜻깊은의미를 남겨줄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떠받드는건지 궁금합니다.
간단하게 절대시계의 소설을 내용해보겠습니다.
도저히 납득이 안가지만, 일단 현실입니다. 그리고 정신 이상 징후가 있는 소년이, 여러가지 이능력이 있는 시계를 줍습니다.
이 소년은 평소에 정신 장애가 있는 아동을 대하며 성적 쾌락과 우월감 등을 느끼며, 가정 폭력을 당하고 있는 정신 장애가 있는 소년입니다.
이 소설은 그러한 과정을 이능력이 담긴 시계를 엮어 기괴하게 엮어나갑니다.
주인공은 가정폭력에 저항못하며 항상 정신 병자처럼 생활합니다. 그리고 병이 있는 여동생에게 우월감과 폭력, 등등등을 행사하고,
뭐 이런느낌이고
주인공의 가족,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1,2 주인공 , 조연등등을
포함해 이 소설에 '정상적인'인간은 한명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 사이코적이죠.
현대인들이 모두 이런 가능성을 내포했다고 주장하는 코멘트도 있었습니다만..
그랬다면 당신은 지금 이소설이 하는것마냥, 사회가 미쳐돌아가고 있는것을 9시뉴스에서 보고있어야 합니다.
어찌됐건. 이소설은 친지살해, 근친상간, 가정폭력, 등등 사이코패스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작품자체는 이에 대해 일절 부정이나 긍정 자체를 유도하고 있지는않습니다.
아니, 작품자체를 이어가는것 자체로는 오히려 긍정하며 찬양하는 의미가 없잖아 있지요.
물론, 표현과 창작의 자유라고 하지만,
요즘 이런 소설들을 보면,
점점 장르문학이 치달아가는 끝이 좋지 않은곳에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은 특정글에대한 비방글로 취급받을 수 있는 한담이 되었지만,
뭔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을 썼고,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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