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밝고 즐거운 글로 독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던 둔저님이셨는데, 아직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니 믿어지질 않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승에서 못 다 쓴, 그리고 쓰고 싶었던 글들을 마음껏 쓰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 아버지도 당뇨로 단숨에 16kg이 빠지고 건강이 나빠지셨지만 현재는 별 탈이 없어서 가족들 전부가 신경쓰지 않는 상황인데, 새삼 병마의 무서움을 알게되니 마음이 씁쓸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심에 있어 평안하길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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