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문피아의 결론은...

작성자
NovelHolic
작성
09.12.24 14:31
조회
1,555

작년 6월쯤에 '문피아는 성적표현에 대해 완고한가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일년 반이 지난후 다시 논란이 되고 있네요.

폭력에 대한 제재의견은 아직 없으니(위험할 수 있으나) 아직 생각하지 않겠다. 다만 앞으로 반응을 보겠다

다만 성에 대한 것은 통속적인 의식(법규와 사회적 관념을 포함한)이 완고하니 예술이냐 외설이냐를 구분하지 않고 일정기준 이상일 결우 제재하겠다 정도 인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이해 못 할 것도 아니다 싶군요. 문피아 역시 대한민국 장르문학 포털로서, 19세 이용가가 아닌 연재물이나 출판본 중 '정보통신윤리심의규정'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유해 간행물 심의기준'을 준수 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깐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공장무협의 후유증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지상파 방송에서 여아나운서가 말하듯) 문피아는 '정보통신윤리심의규정'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유해 간행물 심의기준'을 준수합니다.

하지만 폭력이나 성적인 표현이 아닌 이데올로기나 왜곡된 종교관 같은 경우는 문피아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네요. 폭력이나 성만큼 자극적이진 않지만 장기적인 인격형성에 있어서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어떻게든 영향이 미칠텐데요.

이번기회에 이런 기준들을 확실하게 정해 놓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도죠히데키
    작성일
    09.12.24 14:37
    No. 1

    별로 개의치 않아합니다. 설령 주인공이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해도 어차피 소설이니까요. 거기까지는 자세히 철학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전~혀 없거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09.12.24 14:39
    No. 2

    도죠히데키님// 태클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치면 내용상의 성행위나 성폭행도 주인공이 하는것이고 어짜피 소설이니깐 개의치 않아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협행마
    작성일
    09.12.24 14:59
    No. 3

    제 생각에는요...
    주인공의 생각은 한마디로 말하면
    '그건 네 생각이지'하고 말면 그만이지만...
    행위는 주인공의 생각이 아니니까요.
    생각을 형상화하긴 어렵지만, 행위를 형상화하는 건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죠. 거기에 단음절의 모호한 의성어라든가, 불필요한(글의 내용과는 하등에 연관성이 없는) 행위 묘사는......
    그리고 로멘스 소설에서 이루어지는 고도의 남녀간의 심리 싸움도 아닌바에야 대부분은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것이 예사다보니 조금은 문제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9.12.24 15:25
    No. 4

    그래서 '작가의 글'을 항상 읽어봐야 하는 겁니다.

    악마전기라는 작품을 아십니까.
    어떤 분께선 '이 작품이 책인지조차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작품을 읽어보신다면 어떤 분이 충격적이라고 말씀하신 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저는 악마전기를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작가의 글을 먼저 읽어보았기 때문입니다. 작가님께선 악마라는 게 어떻게 표현될지 스스로도 관심이 있었고, 그게 인간으로 구현된다면 어떤 모습을 할지 많이 생각을 해봤다고 작가의 글에 적어놓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도덕적인 기제를 살짝 접어두고 글을 읽고, 재미를 느끼게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작가의 글을 먼저 접하지 못했다면, 악마전기는 제 속에서 도덕을 개무시한 작품으로밖에 남지 못했겠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작가의 글을 본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 건 악마전기가 처음이었습니다.

    글이 중구난방이었는데, 끝만 이야기하자면 작품은 작가의 의미 표현이라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가가 올바르게 의도한 대로 작품을 읽기 위해선 '작가의 글'을 항상 보아야하겠죠. 이 글이 단순히 킬링타임으로 쓰인 건지, 아니면 작가가 평소에 생각해오던 뜻을 글을 통해서 표현해냈는지.. 물론 범위 이상으로 읽힐 수 있을 때에는 뭔가 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삼겹에쐬주
    작성일
    09.12.24 15:42
    No. 5

    저놈은 사상이 꼬롬하고 종교관이 탁하니 강간한후 토막을 내서 죽이자!

    과연 저놈에게 형을 내릴 판관은 누군가. 정부인가 관련단체인가 아니면

    문피아인가.

    문피아에서 기준을 명확히 정해놓으면 그 기준은 모두를 납득시킬수 있

    는가.




    역 시 ..난 졸 생뚱맞고 정상은 아니다.. 훗,,

    크리스마스에 이짓을 하고 있다니 .. 군대나 다시 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9.12.24 15:43
    No. 6

    네 가시죠.... 전 이번에 102보충대로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삼겹에쐬주
    작성일
    09.12.24 15:48
    No. 7

    흐흐 지금가면 전 하사관인데 ~~요

    흠 군대도 사람사는 곳이라 생활 할만합니다.

    행보관이 바짓가랑이 붙잡을 때 못이기는 척 말뚝을 박았어야는데

    ㅅㅂ 나가서 밥이야 굶겠어!!하다 고생중입니다.. 후훗..

    딱히 할거없으심 말뚝 좋아요.. 일단 공무원이니 +_+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9.12.24 15:50
    No. 8

    ㅠㅠ 전 훈련병부터 시작입니다
    맨땅에 헤딩하고 올 생각입니다..
    그냥 카투사 쓸 걸 그랬나 아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스피라
    작성일
    09.12.25 16:43
    No. 9

    위에분 불쌍,,, 군대크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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