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세계를 만든 뒤에 두 명의 무녀로 하여금 세계를 조율하도록 했다.
두 명의 무녀는 세계를 사랑했고 세계가 신이 원하는대로 평화롭기를 기원했다.
하지만 세계를 살아가는 생명들은 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한 명의 무녀는 이것이 생명이며 신이 원하는 세계라고 말했다.
한 명의 무녀는 이것은 파괴되어야 하며 신이 원하지 않는 세계라고 말했다.
서로 평행선을 달리는 무녀들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한 명의 무녀는 모두에게 마녀라고 불렸고
한명의 무녀는 모두에게 검은 용의 여왕이라 불렸다.
------
part-1을 끝내고 part-2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10화정도 진행되었는데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갑작스러운 전개에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분도 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차분하게 이야기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각자의 운명의 개척해나가고 운명을 선택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천랑 올림
ps. [에반게리온 파]를 극장에서 두번이나 봤는데 소년 소녀들이 운명을 마주하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습니다.
처음 소년과 소녀들을 처음봤을때는 제 또래였는데 그들을 남겨두고 저는 어느새 훌쩍 커버렸더군요. 그리고 어린 소년과 소녀들이 운명에 당당히 마주하는 모습에 너무도 가슴이 벅찼습니다.
Q에서는 그들이 다른 평행선에서 선택한 슬픈 운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사실 저 에반게리온 광팬이거든요. 특히 미사토를 제일 좋아합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