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의 노래를 들어보셨습니까?
인간들은 모두 도깨비가 어리석은 동물이라 합니다.
체면을 중시하고 시기와 질투가 많은 멍청한 자식들이라고까지 하죠.
하지만, 도깨비는 말합니다.
우리는 매우 똑똑한 종족이라고, 멍청한 것은 오히려 인간들이라고 말이죠.
도깨비는 노래를 부릅니다.
멍청한 인간들을 위하여, 그들의 무지를 깨우쳐주기 위하여 말이죠.
이 도깨비가 노래를 통해 당신에게 전해주려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자연란 판타지부문에서 연재하고 있는 리시안이라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여러 분의 관심을 더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바람과 같이 빠르고 행동력 있는 용마의 문지기.
불과 같이 열정적이고 탐구심이 뛰어난 도깨비의 문지기.
금속과 같이 강하고 단단한 불가사리의 문지기.
물과 같이 맑지만 차가운 해태의 문지기.
흙과 같이 실하고 따뜻한 기린의 문지기.
계절의 문지기는 이 5명의 문지기들과 5개의 나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나라마다 한 명의 주인공을 내세워서, 총 5부작을 계획하고 있는 소설입니다.
원대한 계획이지만 노력하면 꼭 이루어낼 수 있는 계획이라 생각합니다.
간략하게 이야기를 설명하자면 제 1부 도깨비의 노래는 청룡 국과 용마의 문지기, 필리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갑작스러운 지인, 루진의 죽음과 그를 묻기 위해 떠나는 필리아.
다각도에서 펼쳐지는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
비가 거세게 내릴수록 필리아는 진실에 가까워집니다.
프롤로그는 이야기를 읽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깨비 특유의 가벼운 목소리로 시작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진중한 소설입니다.
계절의 문지기는 작가가 만든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소설입니다.
중국의 요괴, 한국의 요괴, 음양오행설 거기다 저의 상상력을 가미한 세계입니다.
같은 소재를 사용한 소설은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여러분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라 자신합니다.
그 새로운 세계에 한번 빠져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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