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뒷골목에서 자라온 진자강.
예의라고는 쥐뿔도 없고, 그저 강자존의 생리에 따라 자신보다 강한 놈한테만 고개를 숙인다.
광견이라 불리던 열다섯 무렵..
그는 낯선 노인과 만남을 갖고..전혀 뜻하지 않았던 납치란 걸 당하게 된다.
격렬하게 거부하지만, 돌아온 건 조용한 구타 뿐.
결국 첩첩산중에서 그는 노인에게 반자의적으로 무공을 배운다.
뒷골목에 있을 땐 무공의 무 자도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는데, 산에 있으면서 그는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노인이 전수하는 무공을 빠르게 흡수한다.
그리고 10년 뒤...
노인이 죽는다.
매일 같이 죽어라 소원하던 진자강은 가슴이 뻥 뚫리는 이상한 기분이 든다.
노인은 한 장의 유언장을 남겼다.
음모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가문을 구해달라는 것.
유언을 지키지 않으면, 노인이 전수한 무공들 중 가장 알짜배기인 오천무를 얻을 수가 없다.
하지만 진자강이 누군가? 그는 광견이다.
유언장에 쉽게 흔들릴 바보가 아니라는 거다.
결국... 진자강은 노인의 유언을 무시하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온다.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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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총관>은 총관이란 직책에 너무도 안 어울리는 주인공이 강호와 뒤엉켜 온갖 소란을 일으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열심히 쓰려고 마음먹고 있으니 독자분들께서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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