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완결 소설을 찾습니다.

보다보면........음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아 젠장-'이라는 느낌이 드는 소설이라고 해야하나요?

속이 메스꺼워질만한 내용도 좋고, 구역질이 나는 것도 좋고, 뭐든 좋으니 배경이 현대이면 더 좋고. 인물들이 삐둘어졌어도 좋고. 하여간

그 소설 내의 세계의 하늘이 회색빛으로 보일만한 완결 소설 추천을 받습니다. 취향 맞는 좋은 소설 찾길 바라며.

[샤브나크]

임준욱 님의 무적자 추천합니다. 참 씁쓸하죠.

[진격운]

정말 꽤 오래 된건데 뉴트럴 블레이드 란 책이 있읍니다.
아마 지금 대여점 가셔도 못찾을듯 싶은데요. 정말 꽤 오래 된거라..
배경이 판타진데 정말 읽어보시면 아 젠장 이라는 말이 그냥 나옵니다.
소설 끝까지 밀어 붙이는 씁쓸함.. 판타지 읽어보면서 상당히 신선했었
던거 같네요.

[랑카스]

표류공주
이거 뺴놓으면 섭하죠

[바부호야]

표류공주에 만표 ㅡ0ㅡ;;

정말 일주일이상 씁슬합니다.

감동과 씀슬함,.,, 참 수잡이면서도 섣불리 권하기 힘든 책이죠...

[꿀도르]

어릴때 중도 하차 해버렸던 더 로그...음....
더 로그 19금인가요?...

[울랄라랑]

발자크트릴로지1부완결까지 보시면 정말 최고입니다. 써글놈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진짜 암울해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마지막 10편정도가 소설의 정점을 찍죠. 그 암울함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그런데 2부는 흠좀무...;;

그리고 조아라의 버터플라이. 완결입니다. 여주인공 소설이긴 하지만 정말 다크판타지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근미래버전의 소설로 세계관은 디스토피아에 가깝습니다. 판타지라기보다는 sf쪽 설정에 가깝지요. 소설이 420편? 400편넘게 있는데, 초반 딱 20편만 꾹 참고 보시면 정말 즐겁게 읽으실 겁니다. 주인공 처음부터 끝까지 구릅니다.철저하고철저하게 구릅니다. 로맨스 요소는 없습니다. 보통 남성독자들이 거부감느끼는 여주특유의 설정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인간 바닥까지 보여주고, 잔인함 우울한 잿빛세계 절망. 이쁘고 보기좋게 포장되어 나오지 않습니다.
원하시는 취향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소설일 것 같아요.

[覺醒]

드래곤레이디-_-;;

[드라키]

흠~~ 문피아에서 완결된 소설중에 하나 추천합니다.
김백호님의 황혼을 쫓는 늑대
시작부터 끝까지 암울합니다.
하지만 찐한감동과 벅차오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저얼대 추천합니다. 꼭꼭꼭 보세요.

[드라키]

제 추천을 못 믿으시겠다면 황혼을 쫓는 늑대 마지막 편에 달린 댓글만 한번 읽어보세요. 아마 읽고싶어 지실겁니다 ^^;

[밀리언셀러]

정규 일반란의 빨갱이들 자추합니다...
암울한 정도라면...... 제목만 보셔도 압니다.

[민아리]

저도 김백호님 황혼을 쫓는 늑대 추천이요~,!!
발자크트릴로지 도 추천이요!! 암울한테 통쾌해요!...그러면서도 입맛이 씁쓸한...
그리고 하나 추천하자면 이건 암울이라기엔 좀 아닌 것 같지만...
'나는 걸어갑니다' 라는 연재완결란에 있는 소설 추천이요!!
시작부터 끝까지 거의 활기없는 소설이랄까....;;(절대 욕이 아님!!)
주인공이 인간으로선 상상도 할 수 없으리만큼 오래 살아서인지...아무튼 어찌보면 너무 잔잔하다 싶으면서도 사실 파고들면 잔잔하지도 않죠,
초반보단 읽다보면 짜임새도 있고 담고있는 내용도 심오해요~
1인칭 시점이라 주인공이 너무 초연해서인지 어떤 사건에서도 별다른 긴장감이 없어서...긴장감있는 소설을 원하신다면 조금 안맞을지도...ㅜ

[우한]

암울하면서 배경이 현대인 작품이라 하면...
2가지가 떠오르네요. (보셨을지도 몰라요.)
라이큐님의 부서진세계와 영술사님의 얼라이브를 추천해드립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부서진세계는 5권완결된 소설입니다만... 1권에서 세계가 한번 망합니다.
네. 정확히는 세계가 부서졌다고 해야될까요..? 그리고 주인공만 망하는순간까지의 기억을 가지고 사건이 일어나기전으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일이 작품이 완결되는순간까지 3번 일어납니다.
영술사님의 얼라이브는 부서진 세계처럼 세계가 멸망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한 인물이 어디까지 불행해질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하는편이 옳을거 같네요.
그러한 상황에서 당연하게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주인공의 발악을 담은 소설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상 2개의 소설을 추천합니다.
(아마 보셨을거 같습니다만...그래도 좋은작품이니 혹시하고
추천해봅니다..)

[맹아줄기]

부서진세계가 씁쓸하긴 하지요...근데 윗분의 글에는 스포성이 있군요.

[天劉]

월야환담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암울한데 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윗분들 추천하신 것 말고는 하얀 로냐프강(헐퀴 맞나?)이랑 데로드 앤 데블랑이 생각납니다.

[카이혼]

암울 한 거 떠올리면 데로드 앤드 데블랑 이군요..
물론 보셨겠지만..

[은가락지]

버터플라이 추천강화요.
정말 꼭 한번 읽어보셔야 할 소설입니다.^^

[천방지축]

아독과 앙신의강림이 한 암울 하죠...

[두형]

아독 ;;;; 친구가 반전이 너무 죽인다고 저한테 읽어보라고 했죠.

그래서 전 이미 한 10권쯤은 읽은 적이 있다고 했어요.


왜 끝까지 안읽었냐는 말에 이렇게 대답했죠.


그거 끝에 반전 볼려고 그 재미없는 책을 계속 읽기는 싫다.

친구가 곧바로 수긍하더군요.


솔직히 전 10권까지도 진짜 억지로 읽은거라...



뭐 그 책이 재미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완전 황이었습니다.

[Rorea]

아독 초반은 괜찮은데 뒤가 초반에 비해서 재미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