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천계, 아스가르드이다.
1명의 천신, 하늘의 군주 가이아를 중심으로 총 5명의 대천사들이 있다.
디바이너(Diviner), 아스트레이(Astray), 샤이어(Shier), 홀리네스(Holiness), 새크리네스(Sacreness).
이 5대 천사는 모두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살아갔다.
그러나, 카오스(Chaos)로부터 가이아의 은총으로 아스가르드와 미드가르드, 니블헤임이 탄생한 이래, 오랜 시간 지속되던 천계의 평화가 깨지기 시작한 것은 근 1000년 동안 생긴 일이다.
하늘의 군주 가이아의 아래, 그의 개처럼 살아가는 것에 굴욕감을 느낀 아스트레이는 치밀한 계획 끝에 자신을 따르는 10명의 상급 천사들과 무수히 많은 하급 천사들을 이끌고 반기를 든다.
하지만 4명의 대천사를 상대로 1명의 대천사가 이길 수는 없는 법.
그러나 아스트레이는 이를 가능케한다.
바로 마왕과의 계약으로.
최초로 마왕과의 계약으로 인해 타락천사(Astray-Angel)의 길에 오른 아스트레이.
신력을 바탕으로 강한 마기를 섞어 희대의 마력을 만들어낸 아스트레이로 인해 천계는 순식간에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허나, 가이아는 보고만 있지 않았다.
쳔계의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 가이아가 일어서자 4명의 대천사들 또한 어마어마한 신력을 선사받고, 그들은 곧 아스트레이를 압도적으로 몰아치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하급 천사들을 잃고 궁지에 몰린 아스트레이!
그는 결국 최후의 저항을 준비한다.
자신을 따르는 10명의 상급 천사들을 이끌고 그는 천궁을 급습, 4명의 대천사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허나, 그가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그는 대천사. 만물의 어머니인 가이아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결국 막대한 마력의 바탕이었던 신력은 철저하게 봉인되었고, 남은 마기로는 아스가르드, 천계에서 대천사들과 맞서긴 어려웠다.
패배한 아스트레이는 살아남은 3명의 상급 천사와 함께 중간계, 미드가르드로 추방을 당하게 된다.
천계에서 중간계로 추방당한 천사들을 인간들은 이렇게 부른다.
추락천사(Crash-Angel)라고.
그리고, 아스트레이와 3인의 천사들이 추락한지 500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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