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정리가 끝나면 연재속도를 회복할 때 이번 주 중 연재 될 예정인 내용의 미리니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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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프 원수의 계획은 성공했다. 구 제국군부는 반동쿠데타를 일으켜 임시정부를 해체하고, 다시 차르를 복위시킴으로서, 차르를 내세워 실질적인 권력은 군사정부가 획득하는 이름뿐인 입헌군주정을 수립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자신들을 지원했던 귀족들의 특권을 유지하고, 그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정치적기반을 공고하게 다지는데 성공했다.
차르는 절대자에서 자코프 원수가 이끄는 군부의 꼭두각시로 전락했고, 비어버린 권좌를 자코프 원수와 구 제국군총참모부의 인원들이 나누어가졌다. 제국은 8월의 혁명보다 더 파멸적인 파국을 맞이했다.
대규모 탄압 속에서 혁명 때 부상해있던 반제정파 우익과 모든 좌익세력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지하로 숨어들었으며, 그들의 지도층 일부는 외국으로 망명길을 나서게되었다.
국가공안국이 다시 비밀경찰조직으로서의 위치를 되찾았으며, 그 권한과 규모는 과거 절대군주정 시대보다 더더욱 강력하고 거대해졌다.
시대를 역행하려는 자들이 다시 힘을 되찾았을 때. 새로운 시대로의 길에 어둠이 깔리고, 역행자들이 쌓아올린 것들이 새로운 시대로의 길을 걸어가려는 이들을 막아선다.
그러한 혼란 속에서 새로운 역사가, 싹을 틔워 자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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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홍보가 겁나게 거창한 놈이 되버렸는데 말입니다;;;;;사실 별로 대단한 글이 아니에요;;;;;;;; 아무튼 제 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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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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