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천할 작품은 작연란에 연재중인 발렌 님의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218">마법군주>라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전에 북박스에서 <리턴>과 <얼음군주>라는 책을 출판하셨던 작가님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식상함이 느껴지는 제목 때문에 망설이는 분도 계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제목이 '인 칼리스타'였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이 글은 엄밀히 얘기하자면 '정통'이라고 부르긴 어렵습니다. 회귀(리턴)물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이렇습니다.
주인공의 전생의 신분은 하인이었습니다. 칼리스타 백작가의 하인이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영지의 인접한 산맥 어딘가에 드래곤 레어가 발견되고 이를 차지하기 위한 타 영지간의 전쟁이 한창인 상황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전쟁으로 인한 죽음을 두려워한 백작 대신에 참전하게 됩니다.
물론 무력하기 짝이 없던 주인공은 그만 죽게 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주인공이 죽은 곳이 드래곤 레어였죠.
주인공은 평소 소원이 귀족 한번 되보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기적은 실현됩니다!
죽음과 동시에 주인공의 혼이 과거로 되돌아갑니다.
그것도 자신이 모셨던 리안 칼리스타 백작의 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왜 처음 제목이 '인 칼리스타'였는지 아시겠죠?^^*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드래곤의 안배였을 수도 있겠죠.
죽음과 맞바꾼 하인에서 귀족으로의 신분 상승인 셈이지요. 게다가 그의 머릿속에는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드래곤 레어의 존재까지도 들어있습니다.
자, 내용 유출은 여기까지...!^^*
무척 흥미진진한 전개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 혹시나 주인공이 회귀하고 드래곤 레어까지 알고 있으면 단숨에 먼치킨 되는 거 아냐? 하고 염려하는 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드래곤은 죽기 전에 철저하게 안배를 해놓았지요.
드래곤 하트를 얻었어도 그 능력은 단계적으로 성장하게끔 말이지요. 이를 테면 2서클에서 3서클로 올라갔을 때, 각성하는 것처럼 말이죠.
꽤 긴 추천글이 되어버렸네요.^^;
암튼 현재 많지도 적지도 않은... 아주 바람직한 연재 분량이 쌓였습니다.
아직 안 읽어보신 분, 지금 가서 읽어보시면 후회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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