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속았습니다. 솔직히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망설였지만 정말 재미나네요. 전개가 막힘없고 다음 편 기대하게 하는 기대치가 굉장합니다. 책이 너무 재미있을 때 왜 넘기기 아까워서, 좀 두텁게 남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바심이 나잖아요? 딱 그런 느낌입니다.
아직 보는 분이 많은 것 같지 않은데 재미난 대박예감 작품 찾는 분들에게 시원한 하드나 냉커피 같은 작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추천해 봅니다.
자자자! 다함께 속아봅시다. 제목에 나오는 드래곤은 나오지 않지만 유쾌하고 시원한 판타지물에 말입니다.
하백작가님의 탄탄한 전개가 몰입도를 더하는 블러드드래곤.
그런데 작가님! 정말 드래곤은 끝까지 안 나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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