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의 암흑기...일제시대...
그 어두운 시기에 태어나 힘들게 세상을 살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그는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민족을 배반하고 살기로 결정했지만 결국에 돌아온것은 배반자라는 냉소와 자기 가족의 파멸이었습니다...
모든것을 잃은 그는 어둠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시대의 어둠에 숨어서 피를 빨아 먹고 사는 흡혈귀가 되겠다고...
강대한 혈족의 밑에서 그는 지금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에 작가님께서 올리신 홍보글을 보고 홍보글이 이정도라면
재미있겠지라고 생각하다가 오늘 단숨에 읽어버리고 추천글까지 쓰게 되는군요.
이 글은 지금까지 너무나 많이 쓰여져서 식상할수 있는 흡혈귀라는 소재를 많이 쓰이는 배경인 현대물이 아닌 역사속에서 녹여내어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대적 사건들을 작품속에서 다루실 예정이라도 하시니까 더 즐겁게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현재 주인공은 민경호는 일제시대를 살다가 모든것을 잃고
혈족의 장인 이진세에 의해서 흡혈귀가 되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이진세 혈족에 대항하는 이치노세의 혈족도 나오기 시작했구요.
약 20여편이 연재가 되어있고 편마다 분량도 적은편이 아니니
연휴동안 즐겁게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장대한 역사 속에서 영생을 걷는 순례자들의 이야기를
꼭 일독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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