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군자

근래 몬스터헌터에 푹 빠져서 신작들을 안보고 있다가

오늘의 베스트 목록에서 재미있는 작품을 발견해서 추천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풍심님의 악인군자.

사실 주인공이 악인은 아닌데, 동자공을 익혀서

하고 싶은 것을 못하여 본의 아니게 여색을 멀리하는 군자처럼 보이고

또 이런 저런 상황에 얽혀서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는 상황이 악인이라고 표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분량도 꽤 되고

작가분의 문장력이나 구성이 짜임새가 있어 술술 읽힙니다.

재밌고 재치있는 구성도 전문작가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보시면 아마 다음 편 빨리 올라오길 고대하게 되실 겁니다. ^^☆

[L_Kaiser]

하하, 어떤 분께서 풍신 님이 추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가 추천이 없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자마자 바로 추천글이 올라오는 군요^^;

정말 부럽습니다아~

[진필명]

저도 며칠 전부터 보기 시작해 아직 다 보진 못했습니다만..
날 잡아 추천글을 올리고 싶은 충동이 드는 글이더군요.^^
황당한 것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심하게 진지한 것도 아니고..
적당적당한..있을 건 있고, 없어도 좋은 건 없는..^^
재미난 악인군자,,,
제목부터가...그렇죠,
악인은 뭐고 군자는 뭡니까?

[풍심]

靑林默刀님 감사합니다. 저보다 설명을 더 잘하시네요. 추천글 보고 꽈당 했습니다. ^^; 이유는 추천제 폐지에 대하여 강한 어조로 주장하다가 결국 인신공격당하고 토론을 포기한 상황이기 때문이었습니다.
L_Kaiser님과 심심상인님과 요즘 댓글로 말씀 나눌때가 있어서인지 추가 댓글 감사합니다. 역시 인맥은 이럴때 요긴하군요.
악인군자의 설명은 청림묵도님이 하신 말씀이 사실 제 의도였습니다. 악인이라는 것이 꼭 사람을 죽이고 괴롭혀야만 악인이 되는 것인가? 세인들이 악인이라고 하면 악인이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의도였습니다. 이처럼 군자도 역시 꼭 마음까지 곧은 사람이 군자인가? 어쩔 수 없이 곧은 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면 군자가 아닌가? 세인들이 그를 군자라고 하면 군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 역시 이런 의도였습니다. 억지로 끼워맞춘 제목이고 주인공을 표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진필명]

다 읽고 추천 올리려고 했는데,,
한발 늦었습니다.
그래서 추천은 타이밍의 예술이라 하나 봅니다.^^
추천 없애는 건 저도 반대입니다.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요삼님, 북미혼님, 같은 작가분께서..
추천란은 아니지만 본문 중에 추천해 주셔서 선호작과 조회수가 늘었던 적이 있는데....
앗,,,탱알님께선 추천란에서 추천해 주셨군요..
그 좋은 추천을 일부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없앤다면..
장난질 못하게 집에 초인종 없애는 것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풍심]

조기 완결지으려는 상황에서 참 난감합니다. 그리고 심심상인님의 말씀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토론내용은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 지쳤습니다. ^^;

[동방존자]

인맥은 여기도 있습니다.. ^^
악인군자 재밌습니다.. 더 말이 필요 없죠..
작가님이 바로 위에 말씀하셨듯 조기 완결될 듯한 기미가 노출된다는 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만..
한 작품 연중하신 뒤, 나름 깨달음을 얻어 달리신 글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추천글로 한번 더 기운을 북돋우시고 조금 더, 조금 더 달리시면, 악인군자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기쁨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내키지 않으셔도 건필을.. ^^

[풍심]

이거 꼭 집뜰이 하는 기분입니다. ㅎㅎ 동방존자님은 저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알고 계시는데요. 제 심중을 꿰뚫고 계시는군요.

[靑林默刀]

ㅋ 뭐 전 소설만 읽고 있어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ㅋㅋ
여튼~ 건필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

[靑林默刀]

그리고 보니 카이저님은 전에 마법학교 유그드라실의 작가분 카이저님 맞으시죠?
바람의 세레나데도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