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별리]
작성
09.04.10 22:59
조회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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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에 댓글로 남기려다 길어진 탓에,

글로 작성함을 이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제 입장은,

자추는 작가 입장에서 "절대 해선 안되는 기만 행위"라 생각한다고,

일차적으로 밝혀두고 글을 시작합니다.

=======================================================

단도직입.

그저 할 말만을 하자면,

추천이라는 것은 글을 읽은 독자의 "작가에 대한" 최대의 예우.

그 최대의 예우라 할 영역에 "작가"로 "독자의 탈"을 쓰고,

흙발을 들여놓지 말란 말입니다.

"이야기에 대한 창작에 작가가 절대적 권리"를 가지 듯,

"글에 관한 판단을 이야기 함에 독자는 절대적 권리"를 가집니다.

작가와 독자의 경계를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적어도 "작가"와 "작가가 되려는 자", 그리고 "독자"가

공존하는 문피아에서는 이 경계를 확실히 구분지어야 합니다.

작가는 작가의 일을, 작가가 되려는 자는 노력을,

독자는 이들의 노력과 일의 성과를 판단하는 일을 하면 됩니다.

독자가 작가에게 얼토당토 않은 독설을 내뱉는 행동이

"작품을 쓰는 작가에게 모독"이듯,

독자의 판단에 맡겨야 할 예우를,

"작가가 아이디를 바꿔가며 독자의 탈을 쓰고 대행하는 행위"는

"독자에게 작가가 저지르는 최악 모독 행위"입니다.

그리고

작가 본인에게도, 작가 쓴 글에게도,

"자기 자신의 글을 끝까지 믿지 못해 벌이는 최악의 배신입니다."

작가가 독자로 있을 수 있는 최대한의 선은,

"자신의 글을 제외한 남의 글을 읽는 순간"까지입니다.

자신이 쓴 글을 읽는 작가가, 독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해합니다.

내 글은 좋은 글이라고 믿는 마음 역시 이해합니다.

저도 작가니까요.......

그러나...

부모가 자식을 끝까지 믿고 사랑하듯,

작가는 자신의 글을 끝까지 믿고 사랑해야합니다.

만일 부모가 자신을 모르는 채 하며,

저 아이 참 착하더라는 이야기를 남에게 하는 장면을,

자식이 목도한다면 자식은 어떤 느낌일까요?

자식은 그런 부모님을 이해 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저는 이해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남에게 저렇게 소문이 나지 않고선,

착한 아이가 될 수 없을까?란 의문이 먼저 들 것 같습니다.

자신의 글을 믿는다면 끝까지 믿으십시오.

그리고

끝까지 홍보를 하십시오.

그것이 작가가 자신의 글에 보일 수 있는 최대의 예우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글을 믿는 것으로 족합니다.

자식을 모르는 척 내팽겨두고,

모르는 아이지만 참 착하더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가 남에게 그런 말을 듣고,

남에게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믿고, 잘 지도해나가는 것.

그것이 부모가 해야할 일이듯,

자신의 글을 믿고, 자신의 글을 사랑하며, 자신의 기량을 닦는 것.

그것이 작가가 해야할 일 입니다.


Comment ' 40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9.04.10 23:02
    No. 1

    동감합니다.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홍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다중 아이디 자추는...
    글을 쓴다면,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켰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루이나스
    작성일
    09.04.10 23:02
    No. 2

    한담란에 올리는거 보다 토론란에서 이야기 하시는게 더 좋을꺼 같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9.04.10 23:03
    No. 3

    토론란으로 ㄱㄱ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09.04.10 23:04
    No. 4

    토론란? 그다지 토론거리로 보이진 않는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10 23:04
    No. 5

    제목만 보고 리플다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09.04.10 23:05
    No. 6

    어쨌든.. 꾸준히 자추로 걸려서 없어지는 작품들 보면 참... 나름 괜찮은 작품도 있었는데 그렇게 까지 자추를 했어야하고.. 계속 그런 사람이 나온다는게 참 슬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9.04.10 23:06
    No. 7

    자추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이러합니다.

    자추를 한다는 것은 그 글에 대한 인기가 없는 것이다.

    인기가 없는 것은 재미가 없어서이다.

    재미가 없는데 자추까지 하다니. 불쌍하고, 또한 볼 가치가 없다.

    가치가 없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다.

    쓸모없는 일은 쓰자데기 없는 일, 즐 요상하고...조금 희한하고..

    막말하면 <삼류>이다.

    글은 그 사람의 인격이 살짝 들어나기 마련이고...
    즉 삼류를 쓰는 사람은 <삼류>이다.

    삼류가 무슨소리를 한다는 것은 날 가르친다는 의미이다.

    사람은 전문가에게 배우기 원한다.

    삼류가 날 가르친다는 것은 날 우습게 여기는 것이다.

    고로.

    자추는 나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9.04.10 23:06
    No. 8

    용어를 정의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작가님이 자기 작품을 다른 분들에게 한 번 읽어보십시오 추천하는 경우의 자추는 괜찮은 것이지만 작가님이 자기 작품을 마치 자기가 아닌 듯이 다른 이의 명의로 저 작품 좋습네다...하는 것은 사기와 같기에 자추라는 말의 용어구사에 주의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9.04.10 23:07
    No. 9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상품은 마케팅을 해야지 팔린다는 사실입니다. 자추는 지극히 당연한 행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년기의끝
    작성일
    09.04.10 23:09
    No. 10

    일단 어떤식으로든 알려져야 평가를 받습니다.
    자추가 나쁜것은 아니지요.
    평가 받기 위한 하나의 방책일 뿐
    자기 소개가 나쁜게 아닙니다.
    자기 기만이 나쁜 것 일 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10 23:10
    No. 11

    작가님들이 제 글 읽어보십시오.
    그런 식의 권유는 문피아에서는 "홍보"로 분류됩니다.
    문피아에서 "자추"라고 할만한 표현은 "자기 스스로 추천"하는
    "다중 아이디로 추천"을 하는 행위를 지정해서 하는 말입니다.
    즉, 쉽게 말해 "금칙 행위"에만 쓰는 단어란 이야기지요.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만...

    문피아에서는 "자추"가 아니라 "홍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9.04.10 23:10
    No. 12

    사우안님, 유년기의끝님 -> 마케팅에도 룰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홍보'라는 공평한 창구를 만들어 둔 것이 아니겠습니까. ^^; 이 글에서 말하는 '자추'는 다중 아이디 자추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10 23:11
    No. 13

    그래서 본문에서도 "홍보"를 하되, "자추"를 하지 말란 말을 하는 겁니다.
    "홍보"는 지극히 당연한 행위입니다.
    자신의 글을 알리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다만 자기 자신의 아이디를 바꿔가며,
    "남들을 기만하고, 자기 글을 기만하고, 자기 자신을 기만"하는
    자추는 용서 받지 못할 짓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4.10 23:11
    No. 14

    자추라 하지 말고 홍보라고 하세요.
    자추와 홍보 그리고 자추의 의미를 헷갈려 하시는 거 같은데
    자추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자추와 홍보입니다.
    홍보가 자추이고
    자추는 범죄 행위입니다.
    자추를 홍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유일하게 홍보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진짜 유일합니다. 한담란에서 일주일에 한번 홍보를 하지 않으면 글을 홍보할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그럼 자추란 뭐냐. 밑에서 말하는 것은 자신이 타인이냥 자신이 작품을 추천하는 것을 자추라고 하는 겁니다.
    홍보랑 의미가 다르죠.
    지금 같은 이름을 써서 그렇지 자추와 홍보 그리고 범죄행위인 자추가 모두 다 틀린 겁니다.
    그걸 분명이 아셔야 하고 그걸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엘카림
    작성일
    09.04.10 23:12
    No. 15

    자추라는 용어가 오해를 부르고 있군요. 자추 말고 추천조작 혹은 조작추천이라고 표현하는게 좀더 명확할 것 같은데.....
    줄여서 작추 정도일까요? 아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9.04.10 23:13
    No. 16

    엘카림님 -> 자, 작두... 포청천인가!;; (도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4.10 23:14
    No. 17

    [별리] 님, 공지 사항에도 적혀있지만 '자추는 부끄러운 행위가 아닙니다.' 다만, '다중아이디 자추'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왜냐면 다중아이디 자추는 독자를 기만하는 행위니까요. 이 차이점을 명백히 밝혀주시지 않아 논란이 되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년기의끝
    작성일
    09.04.10 23:14
    No. 18

    언제나 룰은 존재합니다.
    그 룰을 조금 벗어날 것인가 아닌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보다 나은 효과를 위해 위험을 감수 하겠다면 굳이 말릴 수는 없겠지요.
    요즘 드는 생각이 과연 룰을 무조건 지키고 살 것인가? 의 화두인데
    솔직히 무조건 지키는 게 옳지만 무조건 지키고 살아라
    라고 누군가에게 강요할 만한 현실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이서림
    작성일
    09.04.10 23:15
    No. 19

    용어정리가 좀 필요할 듯 합니다
    - 작가홍보:작가 본인이 한담에 [홍보]로 홍보한 행위
    - 리플자추:[요청] 글에 작가가 리플로 홍보한 행위
    - 부정자추:작가 자신이 다른 아이디를 이용하여 마치 독자인양 자신의 글을 재미있다며 부정 [추천]한 행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4.10 23:15
    No. 20

    뜨어...그새 댓글이 여러개 달리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9.04.10 23:16
    No. 21

    그런 추천, 추천조작이라면 거짓말에 해당함으로,

    괘심죄 플러스 유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10 23:16
    No. 22

    L_Kaiser님 그러니까, 그건 자추가 아니라 홍보라고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9.04.10 23:17
    No. 23

    룰은 세상을 살기 위해서 공동으로 지켜야하는 지랄같은것.

    그나마 민주주의라는 형태가 있어서 다행이지...

    없었으면 얼마나 끔직합니까?

    자본주의에 왕정정치라니...우와. 끔찍하다 못해 자살좀 해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4.10 23:19
    No. 24

    요즘 자추는 이런 경우에 잘 쓰입니다. 요청글에서 이런 작품 추천좀 해주세요라는 글에 작가가 직접 댓글을 달면서 자신의 작품을 추천하면서 자추합니다라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즉 홍보의 뜻이죠.
    그런데 자추를 다중아이디를 이용한 추천의 조작의 뜻으로 여기는 분도 계신데 혼동스럽습니다. 그러므로 자추라는 용어보다는 추천의 조작이라고 쓰든지 아니면 줄여서 추조 어떠합니까?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엘카림
    작성일
    09.04.10 23:22
    No. 25

    서시님....(넙죽) 개그 센스 최고십니다. >.<~b
    하마터면 모니터를 부술 뻔...(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년기의끝
    작성일
    09.04.10 23:23
    No. 26

    /사우만
    룰은 비 기득권층이 지키는 지랄같은 것이지요.

    민주주의 역시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수결의 원칙 보완으로 소수의견 존중이 있지만 무의미합니다.
    플라톤이 아테네가 자신의 스승인 소크라테스에게 죽을을 내린 후 민주정치를 중우정치라 비하하고 철인정치를 내세웠습니다.
    결론은 무엇이든지 하기 나름이고 다 장단점이 있다 정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4.10 23:28
    No. 27

    글쎄요, 저는 자추와 홍보를 조금 다른 의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자추에 가까운 홍보글이 있긴 하지만 (예를 들어, 엄청난 대작 판타지!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홍보란 어디까지나 자기 글이 뛰어나다고 자랑하기보다는 아직 그 글을 접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스토리나 등장인물, 세계관 등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하는 것이라고 저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후 좋은 글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건 독자의 몫이지 작가가 직접 나서서 이 글은 어느어느 점이 뛰어나다! 라고 장담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게 바로 자추가 되겠죠?) 물론, 홍보방식은 작가에게 달린 문제겠지만 말이죠^^ 그래서인지 자추 = 홍보 라는 공식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4.10 23:28
    No. 28

    갑자기 웬 정치토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9.04.10 23:32
    No. 29

    거참. 인간이 완벽하지 않아서...

    아니 동물이 먹는다는 숙명에서 시작하는 이 슬픔.

    제 꿈은 먹지 않거나...혹 섭취하더라도

    나메크 성인처럼 물약간으로 살수 있으면 좋겠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룰이고 나발이고 필요가 없을테고...

    민주주의가 제일이니 천재가 오류가 작을테니까 천재에게 맡기자.

    라는 소리도 없을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10 23:33
    No. 30

    "홍보"와 "추천"은 파급부터가 다르죠.

    작가가 직접 추천한다한들 그건 "홍보 커맨드"가 붙습니다.
    누가 뭐래도 홍보죠.
    자기가 추천이라고 백번, 천번 노래해도 그건 추천이 아닌 홍보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추천의 경우 "추천"이라는 커맨드가 있죠.
    명백히 "추천"과 "홍보"의 커맨드가 나뉘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스스로 추천하는 행위를 홍보라고 하는 것은 좀 어폐가 있죠.

    그렇게 생각 하기 때문에 저는 자추라고 하면,
    자기 아이디를 숨기고 다른 아이디로 "추천"하는 것을 말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10 23:35
    No. 31

    다시 말하지만, 이건 작가의 입장에서,
    혹시 그런 마음을 품는 작가에게 "왜 하지 말라는 것"인지,
    말씀드리는 이야기지,
    토론이나, 시끌벅적 싸우자! 이야기를 꺼낸 것이 아닙니다.

    제목만 보고 토론방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9.04.10 23:39
    No. 32

    질문!!!!!!!!!!!!!!!!!
    그런데 전 작가가 될 생각도 없고 그냥 단순히 취미로 글을 쓰는데요.
    그럼 전 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10 23:43
    No. 33

    =ㅁ=...
    작가라는 게 뭔지부터 묻고 싶군요.
    제가 생각하는 작가라는 건...
    작가라는 건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프로냐, 아니냐는 기준이야 나눌 수 있겠지만,
    자신의 글을 쓰고, 자신의 글을 한 번이라도 끝내 본 적 있다면,
    "작가"라고 해도 별 지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10 23:44
    No. 34

    남들이 알아주느냐, 알아주지 않느냐는 두 번째 문제라지만...
    프로가 아니라고,
    글을 쓰는데 열정이 있고, 즐기는 사람에게 작가가 아니다!
    라는 말은 좀 우습겠지요^^;;

    적어도 문피아 내에서라면, 작가라고 말씀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kalris
    작성일
    09.04.11 00:14
    No. 35

    일리는 있습니다만, 작가가 다중 아이디로

    독자인것처럼 속여서 추천하는게 아니라면

    자추가 그렇게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홍보라고 볼수있겠죠. 글의 배경을

    직접설정하고 스토리를 구상하는 작가야말로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독자에게

    전해줄수있으니까요. 현대는 자기 PR의 시대,

    진정한 전문가란 엔지니어와 틀려서 자신의 성과를

    외부로 표현해낼수있는 사람이란 말이있습니다.

    남에게 알릴수있는것도 전문가의 중요한 특성이죠.

    그런 의미에서 독자들의 추천들도 그 독자만의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가서, 사실 어떤 추천글을

    읽고나서 오히려 이상한 선입견이 생겨서 오히려

    글을 안읽게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더란 말입니다.

    그런바에야 글을 직접쓴 작가가 자신의 글을 정확하게

    홍보하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도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9.04.11 00:16
    No. 36

    참..;;
    글쓴이분께서 언급하신 '자추(자기추천)'는
    '자기가 (타인으로 변모하여) 추천하는 것'입니다.
    물론 홍보도 자추이긴 하지만 그것을 행하는 자의 아이디가 자신인지, 아니면 남의 아이디인지가 중요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Upez
    작성일
    09.04.11 03:49
    No. 37

    독해능력 부족이거나 제대로 읽지도 않고 제목만 보고 댓글다는 경우죠. 읽어보면 누구나 알아먹게 쓰셨는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Upez
    작성일
    09.04.11 03:50
    No. 38

    그래도 " 자신이 쓴 글을 읽는 작가가, 독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 라는 문장은 도대체 무슨 의도로 쓰신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문장 구성도 좀 이상한 것 같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11 09:13
    No. 39

    쉼표를 지워야하는데, 쉼표를 쓴 탓에 글이 애매해졌군요.
    자신이 쓴 글을 읽는 작가가 독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가 확실히 나아보이는군요.

    문피아에서 작가는 작가도 될 수 있으며, 독자도 될 수 있습니다.

    글을 읽을 땐 독자이며, 글을 쓸 땐 작가이지요.
    다만, 글을 읽는 작가가 독자일 수 있는 것은,
    남이 쓴 글을 읽을 때 까지라는 말을 하고 싶었달까요?

    작가는 독자가 아니야?라고 묻는 분들을 위한 문장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나진(娜振)
    작성일
    09.04.11 13:43
    No. 40

    웬지 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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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한담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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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92 한담 조금은 두서없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9 Lv.55 세츠다 09.04.11 302 0
96091 요청 현대에서 과거로 가는소설 찾습니다~ +3 Lv.72 강태성 09.04.11 1,204 0
96090 추천 [추천] 그녀를 지켜라. +17 Lv.1 사우안 09.04.11 1,238 0
96089 한담 추천 카테고리 폐지가 최선의 답이 아닐지... +37 Lv.84 palmaris 09.04.11 984 0
96088 요청 이런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 없을까요? +8 Lv.31 모걍 09.04.11 844 0
96087 한담 안녕하셨어요, 가빈입니다. 오랜만이네요. +9 Lv.11 Gavin 09.04.11 405 0
96086 한담 문득 생각난 임독양맥 +9 Lv.86 한편만Tn 09.04.10 844 0
96085 한담 남에게 알린다는게 정말 대단한 위력을 가지네요. +13 Lv.45 순백의사신 09.04.10 795 0
96084 홍보 정규연재란에 영웅 다시 연재합니다아 +2 연두씨 09.04.10 282 0
96083 요청 현대 배경 소설입니다만... +13 Lv.45 천류흔사 09.04.10 1,139 0
» 한담 정말 자추가 나쁜가? 나쁘다면 그 이유는? +40 Lv.1 [별리] 09.04.10 714 0
96081 한담 절대심공, 철혈신존, 천룡표도, 아미걸물 어떻게 ... +4 우분투 09.04.10 651 0
96080 홍보 소설 두개 홍보합니다. +1 Lv.1 전닭 09.04.10 345 0
96079 요청 매카닉물좀 소개해 주세요. +15 Lv.7 SoulHunt.. 09.04.10 687 0
96078 홍보 이 작품을 주목해주십시요. +2 Lv.2 곤도사 09.04.10 455 0
96077 한담 2005년 문피아 가입..... +39 Lv.99 케이드 09.04.10 866 0
96076 요청 바보가 나오는 소설 찾아요~ +2 박로마 09.04.10 364 0
96075 한담 투베 이십위권중 11명이 작가연재시네요. +11 Lv.1 [탈퇴계정] 09.04.10 1,065 0
96074 홍보 정규란 판타지 소설 페트라 홍보합니다. +2 Lv.9 이세라스 09.04.10 233 0
96073 요청 혹시 이런글 없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7 Lv.1 modified 09.04.10 934 0
96072 한담 만약 다중아이디 자추를 생각중이라면 그만두십시오. +11 Lv.1 L_Kaiser 09.04.10 907 0
96071 요청 추천 부탁드려욤 +1 Lv.83 落淚破心 09.04.10 301 0
96070 추천 단순한 메카닉물을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7 Lv.97 넋나간늘보 09.04.10 1,446 0
96069 요청 추..추천좀부탁드려요.. +13 Lv.1 피곤한赤火 09.04.10 746 0
96068 요청 추천부탁합니다, +2 Lv.71 타닥타닥 09.04.10 318 0
96067 홍보 100년을 사귄 친구여! 널 살리기 위해 죽지 않겠다. +8 Lv.1 [탈퇴계정] 09.04.10 633 0
96066 요청 판타지 소설 추천해주세요! +6 Personacon 백곰냥 09.04.10 419 0
96065 한담 TS물들의 근원적인 문제... +35 Lv.60 J.A.K 09.04.10 1,729 0
96064 홍보 메탈세이버 - 챕터2 시작했습니다. +2 Lv.39 비활 09.04.10 3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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