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제가 하던 일이었으나...다라나 님이 발표하셨죠.
4월 10일 적발되어 발표된 다중아이디 자추착은 둘이었습니다.
정규연재란의 '글로리 스워드, 박한웅'와, 'Holy, 펠타스타'였지요.
다라나 님께서 다중아이디 자추작이라 발표만 하셨고, 후속 조치에 대해 자세한 말씀이 없으셨기 때문에 해당자 두 분이 혼동을 한 모양입니다.
일단, 주용현 님(펠타스타 님의 동생분 아이디라더군요)의 글은 삭제란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자추작 적발글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이나 논의는 해당 글의 댓글로만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새 글이 올라올 경우 모두 삭제 조치합니다.
그런데 그 글에 글로리 스워드를 다중 아이디 자추한 박한웅 님의 댓글이 달렸더군요. 매니아! 님과 [별리] 님이 이에 대해 글을 올리셨고요. 박한웅 님은 불량사용자가 되어 댓글을 달 수 없는데 다셨고, 연재란이 회수되었어야 하는데 계속 연재를 하고 있다 하니 의아하셨을 것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조사해 보니, 익숙한 업무가 아니라... 다라나 님께서 박한웅 님의 아이디를 불량사용자로 블록하시는 것을 깜박 놓치고 마셨습니다.
제가 할 일을 대신 해 주신 것이라, 이는 온전히 제 잘못입니다.
불량사용자가 되었어야 할 회원이 댓글을 달고 계속 연재까지 하고 있다 밝혔으니 회원분들께서 상당히 이상하셨을 것입니다.
돌쇠가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_ _) 죄송합니다.;;;
(박한웅 님이 자연란-판타지에 다시 연재를 시작한 글은 모두 삭제란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펠타스타 님과 박한웅 님께 말씀드립니다.
매니아! 님께서 연담에 밝힌 대로, 다중아이디 자추의 경우 불량사용자로 등록되어 연재란을 회수합니다. 문피아에서 연재를 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회원으로서 활동조차 허락되지 않는 것이죠. 이 조치의 원칙적 기간은 '영구'입니다. 그만큼 다중아이디 자추는 문피아에서 강력한 비난을 받는 행위입니다. 인터넷이기는 하지만, 자신을 믿는 타인을 속이는 '사기 행위'이니까요.
이 원칙에 대한 예외 조치로 3개월의 자숙 기간을 거친 후, 메인 화면 하단의 대표 메일을 보내신 후, 운영진의 재활동 허가를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예외입니다.
이제까지는 대부분, 청소년에게만 적용했지요.
아직 미래의 가능성이 활짝 열려 있는 어린 회원들에게 단번에 영구히 불량사용자로 등록하는 것이 너무 가혹하다 생각해 생긴 예외 조치입니다.
그렇다면, 청소년이면 무조건 3개월 후 재활동 허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다중아이디 자추 행위가 심하게 악질적일 경우는 청소년이라도 재활동을 허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분은 자신의 정체성을 걸고 글을 연재하였습니다. 나이를 떠나 글의 무게를 실감해야만 하는 전장에 나선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있을 수 없는 비겁한 행위로 인해 전장에서 추방을 선고당한 것입니다.
두 분 다 청소년이라 3개월 후 재활동 허가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승낙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원칙과 예외 사항에 변화를 주어... 예외를 원칙으로, 원칙을 예외로 바꿀까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회원분들이 대부분 반대하셨습니다. 하여, 이 원칙과 예외는 모든 작가들에게 해당되는 문피아 독자들의 준엄한 요구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운영진의 결정이 아니라 독자의 결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부디, 글로만 승부하시길 바랍니다.
문피아는 자신의 글을 올리고,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해 자기 글을 자추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 다중 아이디 자추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군요. 잘못된 인터넷 문화에 익숙해진 어린 회원들이 별 생각 없거나, 알면서도 괜찮겠거니 하며 자신의 글을 남인 척 띄우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재한담에 한하여 신규 회원이 글을 올릴 수 있는 자격을 제한하는 방법을 생각 중입니다.
가입 후 일정 기간이 경과, 혹은 타 게시판에 본 글을 몇 개 이상 올린 경우를 고려 중입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고민스럽기는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모양입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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