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쪽지가 와서 확인해 봤는데, 주인공들을 그려보고 싶다는 내용이더군요. 평소에 좀 알던 분이어서 네이트 켜고 들어갔더니 조우. 대략적인 이미지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사실 복장이나 외모에 관한 설정은 백지에 가까워서 좀 뜬구름 잡는 소리를 많이 하긴 했지만.. 잘 그려주시겠죠. -_-;
저는 인물에 대한 묘사를 잘 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이번 글 쓰면서 생긴 버릇이랄까요. 아니, 어쩌면 이영도 작가의 영향이 컸을지도 모릅니다. 그분처럼 써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가져와 쓰기도 했으니까요.
하여튼 글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받는 그림 선물이라 기대가 됩니다. 하하;; 덤으로 선작도 하나 올라가서 더 기쁘네요.(최근에 폭락하긴 했지만..)
시작이 좋은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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