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3 만월(滿月)
작성
09.02.03 01:31
조회
713

자유연재란에 카테고리를 얻어서 글을 쓴 지도 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선작수가 두 자리수도 가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글이 재미없기 때문에 그렇겠죠.

그래서 이걸 접어야 되나 아니면 비축분을 쌓아서 연참대전에나 도전해 볼까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 이리저리 고민을 해봐도 하루하루 계속 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 작가분들도 처음 부터 그렇게 글을 잘 적은 건 아닐 테니 말이죠. 대가의 작품들도 처음엔 투박한 과정을 거쳐서 정교해 졌는데 뱁새가 황새가 될려는 것이죠, 처음부터 잘되길 바라는건.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쓰면서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상란에도 2~3일 간격으로 감상글을 하나씩 올리고 틈틈히 제 글도 적고 있고.

지금 욕심 부리기 보다는 계속 글을 쓰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쓰다 보면 남에게 자랑해도 부끄럽지 않은 글이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문피아에 가입한지도 몇년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2년은 지난것 같은데 그때 처음 적었던 감상글하고 지금 쓴 감상글을 비교해보면 좀 나아진게 보입니다.

그렇듯 제가 쓰고 있는 글도 그렇게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말이죠. 그런 뚝심으로 오늘도 몇천자 적고 내일 좀 더 보테서 2~3일에 하나씩 글을 올리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11 [탈퇴계정]
    작성일
    09.02.03 01:52
    No. 1

    힘내세요! 저도 글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입장에서 접을까 하는 기분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하루하루 해나가다 보면 필시 후일에는 좋은 글이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속눈썹
    작성일
    09.02.03 01:55
    No. 2

    써나가다보면, 독자들은 님의 글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이비안
    작성일
    09.02.03 02:16
    No. 3

    저도 3년전에 여기 첫 연재할 땐 조회수 30도 나올까 말까했었는데, 두번째 작품은 100까지 오르고, 세번째는 200까지 오르고, 네번째는 1000까지 뛰더군요.(실력은 그대로지만_-;) 열심히 하세요. 진인사대천명이라잖아요ㅎㅎ 화이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슈나이프
    작성일
    09.02.03 06:51
    No. 4

    아무리 꾸준히 써도 실력이 안되면 말짱 꽝인건 사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나란
    작성일
    09.02.03 07:04
    No. 5

    뭐든 많이 하면 늡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즐겁게 많이 쓰세요~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9.02.03 07:10
    No. 6

    늦더라도, 천천히 한 걸음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kim유령
    작성일
    09.02.03 11:42
    No. 7

    난 운이 좋은걸까요? 처음부터 1달만에 160돌파? (죽어라!!! 불난집에 부채질하냐?)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kim유령
    작성일
    09.02.03 11:47
    No. 8

    왠지 읽으로 가고 싶은데...... 찾지를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공(工)
    작성일
    09.02.03 14:10
    No. 9

    일단 정연란 입성이 시급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2.03 15:21
    No. 10

    조회수등에 얽매이지 말고 일단 첫 작품을 꾸준히 써서 완결을 보는 것이 초보에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연재를 안하면 글 쓰는 속도가 느려지고 연재를 하면 조회수등에 신경쓰이고 힘들더군요. 며칠 전에 조회수 두자리를 유지하던 작품이 100편을 끝으로 완결되는 것을 봤는데 정말 뚝심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못할 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글짱
    작성일
    09.02.03 16:01
    No. 11

    힘내세요. 저도 고작 `12회 정도 되는데... 편당 댓글 많으면 아홉개 적으면 한개 정도 밖에 안돼요.

    조회수 편당 젤 많은게 육백도 안되고 젤 적은게 한자리 수. ㅜ.ㅠ

    스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다율
    작성일
    09.02.03 18:07
    No. 12

    뚝심도 좋고 오기도 좋고... 초탈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뭐랄까... 마음자체가 바뀌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 것 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행복한 것이 좋겠죠. 주목받기를 바라고 글을 쓰면 하루에도 접고자 하는 마음이 쓰나미처럼 밀려 들지요. 등단하신 분들도 마찬가지 마음 아닐까 합니다. 대개 초심이라고 하던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연재는 좀 둔하게 우직하게 하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누가 뭐라든 계속 걷는 것이죠. 저도 그냥 그렇게 마음 먹고 연재를 하루하루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꼭 완결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ARISU
    작성일
    09.02.03 22:10
    No. 13

    예.. 저도 2000년부터 2004년경까지는 조회수가 한자리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때는 조회수같은 거 별로 신경 안썼던 것 같습니다. 괴발 개발 지금 보면 너무나 창피한 글을 올리면서도 그냥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지요^^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쓰는 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3813 요청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2 Lv.1 시링 09.02.03 592 0
93812 홍보 미러이미지 - 게임 현실 퓨전 판타지 +2 Lv.53 오늘오후에 09.02.03 600 0
93811 한담 무의식님 게시물과 관련하여 +9 Personacon 별가別歌 09.02.03 586 0
93810 추천 허리 디스크도 많이 나아졌고 기분도 좋아 오랜만... +1 Lv.1 Selro 09.02.03 776 0
93809 한담 정연에 연재 중 완결이 다가오시는 분들께 .... +5 Lv.14 무의식 09.02.03 668 0
93808 추천 특이한 소재의 소설2개 발견!!!! +12 Lv.1 낙류(落流) 09.02.03 2,133 0
93807 요청 분량많은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Lv.1 [탈퇴계정] 09.02.03 918 0
93806 추천 경험을 토대로.... +2 비파枇琶 09.02.03 830 0
93805 추천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두 작품.. +9 Lv.99 빨간비니 09.02.03 2,821 0
93804 홍보 색다른 소설, 색다른 초능력을 찾으시나요? +4 Lv.12 라콘투어 09.02.03 919 0
93803 요청 오르비스트님의 왕의시와 같은 소설... 성주[城主] 09.02.03 460 0
93802 홍보 또 고개 디밀고 홍보합니다. +1 Lv.1 겨우네 09.02.03 334 0
93801 한담 아나 무적자 추천글 쓰신분... +9 지신고리 09.02.03 1,589 0
» 한담 확실히 글 연재를 할려면 뚝심이 중요한 듯 합니다. +13 Lv.43 만월(滿月) 09.02.03 713 0
93799 한담 미치겠어요~ +17 Lv.2 과우 09.02.03 799 0
93798 추천 방근 선호작 뜬거 보고 갔다가...s길래...홧김에 ... +11 디코 09.02.02 2,009 0
93797 요청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Lv.90 키리샤 09.02.02 652 0
93796 추천 허벌나게 통쾌한 현대물.... +4 디코 09.02.02 2,098 0
93795 한담 쥬논님의 <흡혈왕> 게시판을 보고.... +51 Lv.14 무의식 09.02.02 1,764 0
93794 알림 =요청 카테고리에 질문이나 연재에 관련되지 않은 ... +4 Personacon 문피아 09.02.02 290 0
93793 추천 N은 안뜨고 홧김에 추천질이나.. +2 Lv.14 통가리 09.02.02 1,003 0
93792 추천 유쾌한 무협 추천합니다. 지화풍 님의 "신마기협" ... +4 Lv.2 판무현신 09.02.02 981 0
93791 추천 오랜만에 좋은글 추천(더블 크레센트 ) +3 Lv.28 타래 09.02.02 898 0
93790 홍보 처음부터 제목과 내용을 연관짓는건 섣부른 거죠!(... +4 Lv.5 심개수 09.02.02 465 0
93789 요청 제목이 기억나지 않네요. +5 이즈나벨 09.02.02 429 0
93788 추천 고전 대서사시를 보는듯한 정통 판타지! +7 Lv.81 carnalfo.. 09.02.02 1,502 0
93787 추천 헉! 분량이 장난 아니야 재미도 있지 +9 Lv.1 와룡무인 09.02.02 2,074 0
93786 추천 홈런과 3루타 +7 Lv.1 낭심홈런 09.02.02 798 0
93785 추천 동양적인 판타지 한편 소개합니다 +2 Lv.13 루피오 09.02.02 837 0
93784 공지 연참대전 결과가 뒤늦게 반영됐습니다. +7 Lv.21 다라나 09.02.02 1,05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