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란에 카테고리를 얻어서 글을 쓴 지도 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선작수가 두 자리수도 가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글이 재미없기 때문에 그렇겠죠.
그래서 이걸 접어야 되나 아니면 비축분을 쌓아서 연참대전에나 도전해 볼까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 이리저리 고민을 해봐도 하루하루 계속 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 작가분들도 처음 부터 그렇게 글을 잘 적은 건 아닐 테니 말이죠. 대가의 작품들도 처음엔 투박한 과정을 거쳐서 정교해 졌는데 뱁새가 황새가 될려는 것이죠, 처음부터 잘되길 바라는건.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쓰면서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상란에도 2~3일 간격으로 감상글을 하나씩 올리고 틈틈히 제 글도 적고 있고.
지금 욕심 부리기 보다는 계속 글을 쓰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쓰다 보면 남에게 자랑해도 부끄럽지 않은 글이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문피아에 가입한지도 몇년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2년은 지난것 같은데 그때 처음 적었던 감상글하고 지금 쓴 감상글을 비교해보면 좀 나아진게 보입니다.
그렇듯 제가 쓰고 있는 글도 그렇게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말이죠. 그런 뚝심으로 오늘도 몇천자 적고 내일 좀 더 보테서 2~3일에 하나씩 글을 올리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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