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고있는 소설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이 단편?이라고 해야하나, 중편?소설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간에 분량을 책 한권 분량으로 잡고 쓰고 있습니다. 연습용으로요. 대략적으로 내용을 간추려서 설명을 해보자면, 두 소년이 힘을 모아 쳐들어온 적군을 부셔내고, 그 공훈을 인정받아 기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 왜, 소설 쓰는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찾아볼때 주인공을 자꾸 고난과 역경속에 집어넣으라고들 하셔서, 좀 이것저것 집어넣었더니 스토리가 너무 커졌습니다... 이거 짧게 수습을 해야하긴 하는데, (앞으로 10화~20화 안쪽으로 결말낼 생각입니다. 최대 30화)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형주찬재]

솔직히 말해서 글을 읽어 보지 않고 윗글만으론 짐작조차 못합니다.
한담보단 선호작 쪽지를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야광흑나비]

글쎄요. 설정이 너무 늘어났다면 짧게 수습이 잘 안 될 것 같은데요. 기존의 설정을 조금 빼고서 수정을 하시거나 아니면 장편으로 늘리시고 마무리 지으시는 편이 깔끔할 듯 합니다.
설정은 많은데 수습이 안 되면 그게 다 구멍이거든요.

[[탈퇴계정]]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 건 초반에 짜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언도 결말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만 받고... 그러지 않으면 글이 방향성을 잃어서 뱀꼬리로 끝나더라고요.
그리고 이왕 지금처럼 된 거, 공지 띄우거나 해서 독자분들께 여쭈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이왕이면 독자분들이 원하는 엔딩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ㅎㅎ...

[KUANG]

그게 가장 좋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DragonHo..]

약간의 반전은 어떤가요. 이건 농담으로 비유하는건데..
두소년중 한명이 배신을 하고 친구를 죽이고 공을 다 차지하는겁니다. 배신한 친구가 나중에 성공해서 권력이 어마어마한 가문과 연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신부가!!
배신당한 친구가 볼에 점찍고 복수를 위해 돌아온 친구였던 것입니다!! 두둥!!
대충 이런식으로..

[KUANG]

맙소사 ㅋㅋㅋㅋㅋㅋ 친구의 유혹인가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