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
08.12.19 17:17
조회
591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관점에서일 뿐입니다. 독자는 무섭습니다.

여하튼 슬럼프는 도저히 답이 없네요. 며칠간 놀다보면 답이 나오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답이 없습니다. 분명 다음 이야기가 머릿속에 들어있는데도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네요. 어디서 빌려온 손가락인가봅니다. 예끼, 때끼. 잡담만 열심히 치고. 예끼, 때끼.

잠시 쉰다고는 해도 독자분들이 기다려줄지가 의문이군요'3' 선작 줄어드는 거야 뭐 일상이니 상관없지만 평소 리플로 배싯배싯 이야기나누던 독자분이 숑'ㅁ'!하고 사라져버리면 참 우울하거든요.

에이 씨 어차피 답이 없는 슬럼프니 저는 미친척 놀러 가야겠습니다. 원서? 먹는건가요?ㅇ3ㅇ우적우적.... 먹으면 안되죠.

여하튼 언제나 그랬듯 놀다보면 감이 돌아올거라 믿으며.

근데 이게 또 노는게 노는게 아니군요. 시험전날에 테트리스 하고있는 기분입니다.ㅠㅜㅜ


Comment ' 7

  • 작성자
    Lv.34 lombre
    작성일
    08.12.19 17:26
    No. 1

    슬럼프땐 그저 노는게 최고죠;
    괜히 쓰다가 졸작만 나올수도.........<어이!
    후딱 슬럼프 탈피하시길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健's
    작성일
    08.12.19 17:34
    No. 2

    술먹고 쓰러지세요!
    그리고 응급실 ㄱㄱ
    그러면 정신이 날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뉴안지나
    작성일
    08.12.19 17:54
    No. 3

    독자를 무서워하면 안됩니다.
    그저...
    받아들일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8.12.19 17:58
    No. 4

    슬럼프........(먼산)

    그것도 6개월간 지속될 때의 그 느낌이란(훗)

    6개월간 단 한 자도 못썼다지요.

    그냥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시는 게(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2.19 18:57
    No. 5

    눈물 쏙 빠지게 비평 한번 받으시면 정신이 들 수도 있어요[...]
    진짜 무서운 독자는 악플러가 아니라 정확하게 단점을 찝어주는 전문비평가 수준의 독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12.19 19:39
    No. 6

    레리나님//쓰다가 제 손목을 부러뜨릴뻔했습니다..'ㅂ'..이런 자살충동이ㅠㅠㅠ 고마워요;ㅂ;

    健's님//..저 어차피 10일 후면 반쯤 성인이지말입니다? 진차 실행하고서 술로 바닥에 범인은 健's님이라고 써놓지말임다?<농담이에요'ㅂ'

    뉴안지나님//ㅇㅂㅇ... 아이 참 왠지 제가 약자인느낌이에요 독자분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며뉴ㅠㅠㅠ

    해적정신님//...설마 6개월이나 가겠슴니카. 원서때문에 저기압일 뿐일거예요..ㅇㅂㅇ..덜덜덜덜더ㅓㄹ

    환유희님//무섭긴 하지만 그래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뭔가 없다는 건 알고 있지만 흔히 그렇듯 없는 걸 찾기가 더 힘들어요;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료이타
    작성일
    08.12.20 01:02
    No. 7

    그냥 소설을 펼쳐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있다보면 내용 진행은 안되더라도 고쳐야 할 부분이 눈에 보이고, 또, 그거 수정하고 있다보면 어느샌가 다음 내용 진행하게되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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