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런 소설 없을까요?

작성자
Lv.1 달빛안별
작성
08.12.07 23:06
조회
814

사실 잡식이라 유명하기만 하면 일단 보자. 였지만..

요즘들어 많이 시들시들해졌습니다.

뭔가 책에 관한 정열? 같은게 없어졌다랄까..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추천해주는 책들도 '정말로 재밌을까? 다른 책들과 똑같지는 않을까?' 하면서 꺼려지더군요.

그래서 찾아다닌게 색다른 시도, 이색적인 전개 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반짝임은 처음에만 반짝할 뿐, 중후반을 넘어서면 그 빛을 잃어버리고 다른 소설과 다름이 없게 변해버리더군요.

결국 자신이 가장 즐겁게 읽었던 책이 무엇이 있었나 생각해봤습니다.

이제 막 웹사이트에 연재하는 것이 활성화 될 때에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들이 생각나더군요.

유조아 때의 '내 가족 정령들', '모험을 하지 않는 마법사'

삼룡넷에서 처음 접했던, '호위무사'

책방에서 본, '신무1부'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들이 아닌가 싶네요.

장르문학에 막 접했던 때라 가장 기억에 잘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저 소설들이 뭐랄까.. 등장인물들 간의 따뜻함 이랄까, 사랑 이랄까 그런 것이 많이 나타나는 소설들이잖아요? 말 그대로 가족인 것 처럼..

뭐, 어찌되었든, 위와 같은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는 장르문학 어디 없나요?? 아니면, 참신한 소재가 작품이 끝날 때까지 잘 빛나주는 작품도 괜찮습니다. 출판된 작품, 연재 중인 작품 가리지 않습니다. 부디 많이 추천해주세요.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2.07 23:08
    No. 1

    연인끼리의 사랑은 좀 제외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8.12.07 23:09
    No. 2

    윗 글을 읽다보니 황제의 요리사가 제격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안별
    작성일
    08.12.07 23:09
    No. 3

    음.. 연인끼리의 사랑은 꽤나 꺼려해서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평생낙원
    작성일
    08.12.07 23:13
    No. 4

    기억에 남는거라..스토리 오브 판타지. 이것도 기억에 남는군요. 아마 책은 좀 희귀할텐데 그래도 잘 찾아보시면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8.12.07 23:32
    No. 5

    옛날 소설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게 많네요. 그런거 추천하기 보다는 요즘 잘나가면서도 저의 코드와 맞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찍은것중 재미없는게 있다면 전 진짜 좌절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힐러, 스틱스, <-- 이건 취향을 타는거라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아주 볼만한 책입니다. 레어틱한게 느껴집니다. ㅎㄷㄷ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힐러는 마도의학이 발달한 세계에서 외과의와 힐러라는 두가지 의사구분에선 '힐러'라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겪는 이야기 입니다. 단순히 치료하는 소설이 아닌, 상당한 액션이 담겨져있어서 'ㅁ' 활극쪽으로도 볼만합니다. 스틱스는 4권까지밖에 못봤지만, 정말 지금이라도 당장 구해서 보고싶은 소설입니다. 평범한 남자가 이계로 떨어지면서 어떤 던젼에 갖히는데, 그곳에서 많은일을 겪고 성장해서 'ㅁ' 밖으로 나간다는 이야기인데.. 대략 나가기 전까지밖에 못읽었지만, 주인공의 '사색'이 잘 들어나 마음에 들었던 소설입니다.

    천잠비룡포, 군림천하, 검은여우, 상왕진우몽, 악공전기, 향공열전 은 대여점 가면 항상 있는지 없는지 수시로 체크하는 소설이지요. ㅎㅎ 'ㅁ' 여기에 읇은 소설은 남녀노소(노는 잘 모르겠네요 ㄷㄷ) 누구를 막론하고 다 좋아라하는 소설들입니다. 천잠비룡포는 뭐 유명한 한백림이라는 작가분께서 쓰고 계신 작품으로 시리즈 물입니다. 일단 읽어보면, 다른 소설인 화산질풍검, 무당마검도 읽어야 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죠.
    아 'ㅁ' 엘란, 신승의 작가인 정구님이 쓰신글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케릭터가 가장 잘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소설들입니다. 최근에 나온 무협과 판타지를 잘 섞어놓은 소설인데 제목이 기억이 잘..
    어쨌든 그렇고 군림천하는 뭐 말이 필요없이 용대운님의 최신작으로 철학이 녹아있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치밀하고, 'ㅁ' 웅장한 느낌의 뭐랄까 김용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것도 한국적 특색에 맞는? 뭐 그렇습니다. 태극문 이후로 정말 정말 기다리는 소설입니다. 검은여우는 '투왕' '그림자무사' '로이'등등 여러소설을 쓰신 별도'작가님의 최신작입니다. 첫 출판 소설인(제 기억으로는 에필로그에서 그렇게 봤던 기억이..) '투왕'의 주이공인 '호리서각 손강'의 성장물 형태로 다시 쓴 글입니다. 전 3권 투왕이 짧고 굵었다면, 이번 검은여우는 조금은 길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소설입니다. 완결되면 전 'ㅁ' 다시 볼 생각입니다.(투왕이랑 같이.. ㄷㄷㄷ)

    상왕진우몽은 'ㅁ' 어제본 소설인데.... 알고보니 철중쟁쟁을 쓰셨던 (갑자기 작가님 필명이.. ㅠㅠ)작가님의 작품입니다. 퀄리티는 보장할만 합니다. 막 엄청 강렬한 이런 느낌은 없지만,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도리에 있어서 뭐랄까? 정석적이랄까요? 인생 자체가 불의에 잘 굽히지 않으면서도, 나름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ㅁ' 어려움을 잘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이 돋보이는 소설이지요. 화려하진 않지만, 은근하고 끈끈한 무언가가 있는 소설입니다.

    악공전기도 'ㅁ'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뭐라 딱히 설명할 길이 없어서 약간 난감한데요.. 음악을 통한 무학의 접합이랄까요? 어떤의미에서 비교될만한 소설이 '음공의대가' 이지만, 음공의 대가의 케릭터는 자신을 위해서는 사악하고, 잔인한 면이 있으며, 음공의 개념이 뭐랄까? 에너지를 전달시키는 매개체 역할로 등장한다면, 악공전기는 음공 그 자체에서 깨달음을 얻고 강호에서 겪는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랄까요?

    다음은 조진행 님의 최신소설인 '향공열전' 입니다. 천사지인, 천사지인2, 칠정검칠살도, 기무둔갑의 작가님 이시기도 합니다. 첫작(?)이던 천사지인도 뭐랄까 앞에서 언급했던 '상왕진우몽' 스타일의 전형적이 모범강호인의 악인퇴치물 이었지만. 좀 뭐랄까? 호쾌한 맛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출간 할 수록 'ㅁ' 강호라는 틀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액션도 상당히 강조되어 더욱더 재밌고 즐거운 소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결정판이 '기문둔갑'과 '향공열전'이랄까요? 너무 바르게 사는 주인공들만 나오다보니 답답한 면이 많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그런 주인공도 있어야 'ㅁ' 보는 낙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아 초우님의 '권왕무적' 등등 찾아보면 다 나오지요. 이미 언급하셨던 호위무사를 재밌게 보셨다면 '녹림투왕'도 같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무협판 영지개척물 비스므리 하다랄까요? ㅎㅎ 재밌습니다.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Fertiliz..
    작성일
    08.12.07 23:32
    No. 6

    따듯한 분위기의 소설이라 ..... 생각나는게 없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8.12.07 23:50
    No. 7

    매창소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그림자처럼
    작성일
    08.12.07 23:52
    No. 8

    ....따뜻하다하면 내마엘2를 추천해드리죠. 꼬맹이 2명이랑 딸이
    귀여워 죽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안별
    작성일
    08.12.07 23:52
    No. 9

    소류//스틱스는 정말로 끌리네요. 특히 4권까지 던전 안에서의 일들을 풀어냈다는 건가요? 이게 대단한 것 같네요.
    그리고, 한백무림서는 무척 유명하기에 많이 읽어봤습니다만, 사신무? 각 사방신들의 무기를 잃고 찾고 하는 것만이 기억에 남아있네요.
    군림천하는 GG..;; 기다리다가 지쳤어요. 한 권 나올때마다 앞 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서 다시 들쳐봐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완결 다 난 다음에 보려구요.
    악공전기와 향공열전은 다음 권이 나올때마다 많은 분들이 감상문을 쓸 정도로 열광하는 소설이기에 얼마나 대단한가 필히 확인해봐야하는 의무감 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ㅋ
    다른 작품들도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읽어보겠습니다.
    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최규현
    작성일
    08.12.07 23:58
    No. 10

    허부대공은....
    당연히 읽으셨겠죠. ^^?
    베스트니까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이규민
    작성일
    08.12.08 00:37
    No. 11

    달빛안별님 그건 화산질풍검입니다ㅎㅎ
    추천은 더세컨드 이제 곧 출판입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천마랑
    작성일
    08.12.08 02:33
    No. 12

    따뜻한 소설이라면 임준욱 님의"진가소전" 이나 "농풍답정록" 등을 추천요. 임준욱 작가님의 모든 소설이 좀 따스한 느낌이 나지요...저의 소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명환
    작성일
    08.12.08 05:06
    No. 13

    학사검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마르따
    작성일
    08.12.08 18:18
    No. 14

    블레이드 앤 매직.
    오늘 다시 봤는데요
    아 정말 볼때마다 스케일이 끝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ㅠ
    작가의 상상력도 짱이구요 오오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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