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를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스타를 하다보면 말이지요..
어떤 분의 전적을 보고 '어? 이 사람 전적 별로잖아? 쉽게 이기겠는데?'라는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혹은 '헉! 이 사람 전적이 장난이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한 수 배우자는 마음으로 게임을 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그 전적이 별로였던 분이 사실 엄청난 실력으로 뒤통수를 치신다거나 전적이 장난이 아니었던 분이 엄청나게 허접한 플레이로 혼을 빼 놓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제 전통님이 쓰셨던 추천글..을 빙자한 조금 좋지 않았던 글을 보니 [두번째 글에서 조회수가 절반이나 빠졌음!] 이라는 부분이 있더군요.
사실 문피아에 와서 많은 분들이 '가장 처음 그 글에 조회수를 본다.'라고 하시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뭐, 사실 스타실력과 전적이 비례되는 분도 있는 것 처럼 조회수와 글 내용이 일치하는 글도 있겠습니다만..
가끔은 말이지요 그런 조회수를 가졌지만 개중에는 좋은 글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프롤로그, 혹은 서장만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이 아니더라'라는 생각으로 앞부분만 보고 중도하차 하신 분이 많은, 취향을 많이 타는 글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ㅎㅎ
조회수만 보고 '이 글은 좀 아닌 것 같군.' 이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고 '앞에 올라와 있는 글 3개만 볼까.'라는 넓은 아량으로 연재글을 보신다면 어쩌면 엄청난 보석을 발굴해 내시게 될지도 모를 일이지요^^
조회수 때문에 좋은 작품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끄적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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