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방랑자'를 연재하던 영원입니다.
현재, 컴퓨터를 샀음에도 새벽의 방랑자는 연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능 끝나니 더욱 바빠지네요. 운동 하랴, 면허 공부 하랴, 대학 입시 준비 하랴, 논술 준비하랴...
어떻게 글을 써볼까 하고 한 번은 잡은 적이 있는데, '이게 내가 쓴 글 맞아?'하고 생소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아, 정말 큰일입니다. 끝까지 연재하기로 마음 먹었던 글을 더 이상 손을 데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으니...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무협지에서나 볼 법한 무아지경의 경지, 내가 글을 쓰다 무아지경에 빠져 들고 어느 새 정신을 차리면 한 편, 두 편의 글이 떡하니 완성되어 있는...
아아, 정말 무협지의 주인공들이 부럽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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