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설 The Exodus:탈출기 가 완결되었습니다.
큰 줄기를 거의 잡지 않고 출발한 소설이라 그때그때 이야기가 이어지는 방향으로 썼네요.
두 달이 조금 못 된 상황에서 60화 조금 부족한 분량으로 다행히 완결이 됬습니다.
너무 어려운 주제로 출발을 한 것인지, 아니면 아직 저의 부족함으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힘든 순간도, 쓰기 싫어진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것, 내 이야기에 끝은 만들어주자는 생각으로 달렸네요.
힘이 들 때마다 너무 감사하게도 제 능력에 과분한 추천글도 받아보고, 이제까지 길게 따라와주신 독자님께 실망을 안겨드렸을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느꼈지만, 그래도 이제는 하나가 무사히, 포기없이 끝났다는 점에 안도감도 느낍니다.
이래서 그 많은 작가님들이 자신들의 시간을 쪼개가며 글을 쓰시나봅니다.
아직 신인이지만 아주 약간 그 분들의 고충을 느껴봤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완결내는 작가가 되도록 힘낼께요.
누구신지 모르지만 선작해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저조한 조회수에도 끝까지 따라와주신 이름모를 분들, 마지막으로 격려와 비평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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