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 혹시... 정령이 은퇴를 한다는 게 사실입니까?
답 : 네, 사실입니다.
대게 1만 년을 활동하고 은퇴를 한 뒤에
노후를 보내곤 하죠.
〃은퇴! 은퇴가 필요해! 난 편해지고 싶어! 노후를 보내고 싶어! 제발 날 귀찮게 하지 말아줘!〃
[실베스터, 천신께서 시키셨지 않습니까.....]
〃천신? 그게 대수냐? 난 14대 바람의 정령왕 실베스터다! 정령계에서는 천신도 날 못 당해낼 것이다!〃
[이야.. 그거 완전 하극상인데요.]
〃시끄러워! 은퇴식 1시간 남기고 이제 은퇴하나 싶더니! 왜 날 이렇게 귀찮게 구는거야! 날 내버려둬!〃
[아아... 내버려 두고싶긴 한데, 위에서 까라면 까야되잖습니까. 실베스터. 그냥 얌전히 수행하시죠...]
〃어째서 마계엔 마왕이 있는데 천계에는 천왕이 없냐! 마왕이 강림한다고 하면 천계에서는 천왕을 내려보내면 되잖아아아!〃
인간계에 마왕이 강림하니 그걸 막아봐.
천신님의 말씀,
그리고 천신님이 건네준 종이 쪽지에는
'용사육성' 이라는 포스 넘치는 퀘스트 한 줄기가 적혀져 있었으니...
은퇴 정령왕이여! 은퇴를 하고 싶은가?
그럼, 용사를 육성하고 마왕을 잡아라!
용사 육성 시뮬레이션 노벨상 수상.
마왕 사냥 리얼포스 노벨상 수상.
전민 - '은퇴정령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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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재를 재개하게 되었으며,
이번 연참대전에 참여하여 꽤나 열심히 글을 적고 있는
전민입니다. 아하하
이렇게 홍보를 나선 건...
음.. 뭐랄까. 곧 선작이 100을 넘을 것 같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으려면
홍보 한번 정도는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절대 무겁지는 않습니다. 그리 무겁진 않습니다.
그런데...이 글은 가볍습니다, 완전 헬륨가스처럼 가볍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글에 고유의 깊이가 존재하듯,
이번에는 가벼운 글에 존재하는 깊이와 맛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묵혀두지 마세요! 작가와 같이 달리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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