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Tobe
작성
08.11.12 05:36
조회
1,420

---내 삶은 내가 사는 것이기에, 잣대 역시 내가 찾아야 한다.

세상을 보는 눈은 각기 다르다. 나 역시 나의 눈을 가져야 한다.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드넓은 시야(FIELD OF VIEW)를.

                                                                  <본문 중에서>

                                                                    

근래 문피아의 소설 중에서, 이렇게 뒤흔드는 소설이 있던가요. (더세컨드 빼고)

주인공은 대단한 주인(기사감, 남작, 시크한 도시의 남자, 능력자, 엄친아, 좀 멋있음 ㅇㅇ)의 시종인 견습기사입니다.

기사가 되기 위해 세상을 나서 주인을 따라 모험을 하고 다니는 중.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는데, 주인공의 주변 묘사가 참 재미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킥킥대게 하거나 슬쩍 웃음 짓게하는 편안한 유머들로 이루어져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레프만, 그렇게 가벼운 남자는 아닙니다.

---"피묻은 칼날을 씻어낼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존재를 위하여"

                                                                 <본문 중에서>

역경을 만날때마다 좀 많이 다치고 쓰러지고 하지만, 하루하루 성숙해지는 주인공. 진지할 때는 한없이 진지해지는, 사랑하는 여인을 한시도 잊지 못하는 순정파. 자신의 꿈을, 정의를 위하여 물러서지 않는 우리 주인공.  (하악하악 헐 나 좀 반해뜸)

---

맹서하노니

나는 정의의 본질은 아니다.

다만 불의와 맞서는 실존이다.

나는 어둠 속에 떨어져 파문을 일으키고

혼을 다해 삼키려는 한 방울 빛이다.

나는 불의와 싸우는 생명이다.

끊임 없이 불타고픈 싸움이다.

삶의 싸움터에서

허무를 비껴가는 불멸의 존재란 없다.

그러나 정의는 언제나 나부끼는 깃발이며

내 혼은 끝없이 몰아치는 바람이다.

나는

한 방울의 빛

불타고픈 싸움

몰아치는 바람이다.

나는 영원히 빛나며 싸우는 바람 같은 의지다.

          <국경없는기사단(正義의 Rudbeckia)의 서誓, 본문 중에서>

아아 더 이상 하면 미리니름이 될거 같아ㅡ

서 여기까지!

글주변도 없고 말주변도 없는 제가 (이전에 올렸던 추천글은 세줄센스도 지키지 못했죠)

이 글만은 성심을 다해 추천하지 않으면 안된다ㅡ라는 생각에 열심히 (진짜 열심히) 쓴 추천글입니다.

아마 직장일이 바쁘신지 지금 일시적 연중상태이신데요.

쌓인 연재분량이 상당하니 (10월 18일 72화가 제일 최신 글) 모두들 꼭 한번씩 보러 가시길. (저 사실 오늘 하룻밤만에 72화 모두 달린거랍니다. 이 몰입력!)

림파 -  필드 오브 뷰

(제가 진짜 이 추천글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링크 거는 법까지 찾아와뜸 ㅇㅇ)

(그나저나 작가님 추천글 올렸는데 다음편 다음편♡)


Comment ' 1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9883 추천 마음을 돌아보는 글 +7 Lv.1 서하빈 08.11.12 1,071 0
89882 한담 댓글 보고 안 사실 +3 Lv.21 雪雨風雲 08.11.12 1,329 0
89881 한담 죄송합니다. +1 Lv.1 방랑드루 08.11.12 266 0
89880 홍보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새 글 시작합니다. +6 Lv.1 써드 08.11.12 368 0
89879 한담 뻥 뻥 터지는 추천글.... 으음... +5 Lv.1 헤테로 08.11.12 872 0
89878 추천 중첩차원에 관심이있는지요 +5 Lv.99 온밝누리한 08.11.12 966 0
89877 한담 우동은 두줄이지만, 한담글은 세줄입니다.^^* +9 박정욱 08.11.12 456 0
» 추천 필드 오브 뷰, 위트와 전율의 성장드라마 +13 Tobe 08.11.12 1,421 0
89875 요청 연참대전 글자 수 질문입니다. +6 지신고리 08.11.12 297 0
89874 추천 이소설을 추천한자... 때려주고싶다.. +9 선주혁 08.11.12 2,212 0
89873 한담 이상하네요.. 왜 선작수가...? +9 Lv.1 시뉴스 08.11.12 595 0
89872 추천 악이 세계를 정복하면, 망하기 마련이다. +7 Lv.1 블랙베리 08.11.12 2,050 0
89871 알림 (플러스) 11월 11일 연참대전 집계 +20 Lv.9 신연우 08.11.12 1,682 0
89870 홍보 혹시... 정령이 은퇴를 한다는 거 아세요? +5 Lv.69 10억조회수 08.11.12 656 0
89869 요청 한글에서 소설 1권 분량이면 +5 Lv.1 풍은(風誾) 08.11.12 651 0
89868 알림 촉풍(促風)대전 11월 11일 둘째날이다냥! +35 Lv.1 미나모나미 08.11.12 2,184 0
89867 추천 더 로드 강추 ㅠㅠㅋ +2 Lv.60 보라빛그녀 08.11.12 699 0
89866 한담 포기하신 글이 있으신가요? +14 Lv.8 목련과수련 08.11.12 557 0
89865 추천 성진님의'더로드' 이거 재미있네요 +6 Lv.31 樂n樂 08.11.12 1,548 0
89864 한담 지금 소설 쓰는 중인데 +1 카르파 08.11.12 289 0
89863 요청 책 제목이 생각 나지 않아서 고수 분들에게 질문 ... +8 Lv.39 논융 08.11.11 583 0
89862 요청 게임소설이나 무협말구.. 판타지 소설 추천해주세... +14 수능싫어 08.11.11 699 0
89861 추천 [추천]정환님의 불사의괴 +4 Lv.99 으네의빛 08.11.11 1,514 0
89860 요청 잔잔하고 깊은 용자판타지소설을 요청합니다. +5 선주혁 08.11.11 391 0
89859 요청 제네시스 같은 sf 물 없나요? +4 Lv.77 고구마무스 08.11.11 593 0
89858 요청 소설 추천 많이 해주세요~!! +20 Lv.91 키리샤 08.11.11 509 0
89857 추천 총4년 순수접속일 1280일"더 로드" 처음으로 추천... +10 Lv.64 창삼아 08.11.11 1,303 0
89856 홍보 강한 주인공들은 언제나 세상을 구해야만 하나요? +7 지신고리 08.11.11 793 0
89855 한담 이고깽을 보면서 드는 의문이 있네요. +9 진무공 08.11.11 1,526 0
89854 추천 미연시 소설의 진수 캬마부-여성분은 클릭 금지! +24 Lv.41 HandLake 08.11.11 1,68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