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란에서 보물을 또 하나 건졌습니다^^
노경찬님의 '포졸이야기'
주인공은 당연히 포졸입니다.
북문 문지기로 적당히 뒷거래하고 적당적당히 뜯고 살았지요.
하지만 아뿔싸, 일처리를 너무 깔끔하게 해놓는게 더 의심을 사서 높은 자리인 추밀원에 뽑혀갑니다.
그 뒤는 너무 미리니름이라 보셔야 하실 듯해요^^;
전형적인 무협만 많이 보다가 이런 성격의 주인공을 보니 가슴이 탁 트이네요.
주인공의 나쁜사람과 착한사람에 대한 기준도 공감할 만 하구요.
세상사 우리모두 열심히 아둥바둥 살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읽고 있으면 힘이 나고, 역시 사람은 눈치와 제 분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글.
포졸이야기. 추천드립니다.
덧,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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