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전투병기 여주인공 에니드.
다재다능 재치있고 지략이 뛰어난 남자주인공 아즈룬.
저마다 개성이 살아있는 주변 인물들. 구체적이고 사실감 있는 전투묘사, 문장도 매끄럽고 필력이 느껴집니다.
아쉬운 점은 초반에 여주인공 스토리가 10여편 이어지면서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거죠. 장르소설 독자 대부분이 남성인데 여주인공이야기가 길어져서 독자들이 떨어져 나가는 게 눈에 보이네요. 프롤로그부터 읽은 수가 대충 920 630 370 정도이고 좀 더 나가면 100단위로 줄어듭니다. 좋은 글이 초반전개때문에 묻히고 있어서 안타갑군요. 독자분들 17회까지 믿고 읽어보시길.
글쓴 이로드님이 만약 이글을 보신다면, 남자주인공 이야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해서 초반에 넣고 여주인공 관련된 전개를 쓴 다음에 다시 남여주인공이 엮이는 메인스토리로 진행하는 걸로 초반 전개를 바꿔서 리메했으면 합니다. 순서를 바꾸는 걸로만해도 지금보다 훨씬 더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충성스런 열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진짜 재미있고 잘쓴 글입니다. 남자주인공도 나옵니다.
독자분들 남자주인공 나올때까지 긴호흡으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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