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산골마을의 소녀는 병약한 몸이지만, 더 넓고 새로운 것을 찾아 모험을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런 소녀를 걱정스러워 하며, 함께 가주겠다는 말도 못 꺼내 머뭇거리는 소년이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어느 날. 마을에 찾아 온 신비한 노파에게서 세상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게 된 소녀는 더욱 더 모험을 갈망하며 꿈꾼다.
얼마 후, 마을엔 마녀를 찾으러 이단 심판자가 들이 닥치고. 그 앞에서 소녀의 운명은 자신의 의지하곤 무관하게 완전히 바뀌어 버리게 되는데ㅡ.
'신탁대로 나타난 북쪽의 대마녀.'
에펠신전의 움직임..
'동쪽 일대를 핏빛으로 물들이는 미소의 사신.'
그리고..
'소녀를 구하기 위해 마을을 떠나는 소년.'
그 운명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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