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접속해서 한담 게시판 뒤적거리다가, 어느 분이 됬다 와 됐다를 헷갈린다고 하셔서 (자기도 오타 내는 주제에)그냥 주제넘게 써봅니다. 저도 몇 년 전까지는 이 두 개를 많이 헷갈려서..
됬다와 됐다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하'를 붙여서 말이 되면 '되'를 사용하고,
'해'를 붙여서 말이 되면 '돼'를 사용합니다.
친구가 됬다 - 친구가 핬다(X)
친구가 됐다 - 친구가 했다(O)
친구가 되다 - 친구가 하다(O)
친구가 돼다 - 친구가 해다(X)
되더군요 - 하더군요(O)
돼더군요 - 해더군요(X)
됬습니다 - 핬습니다(X)
됐습니다 - 했습니다(O)
됩니다 - 합니다(O)
됍니다 - 햅니다(X)
안돼 - 안 해(O)
안되 - 안 하(X)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어느 정도 구별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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