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보면 히든클래스를 가진 놈들이나 돈 많은 놈들, 기업을 등에 업고 지원 받아서 하는 놈들, 그리고 운이 더럽게 좋아서 몬스터를 잡을 때마다 레어 아이템이 쏟아지는 놈들을 볼 수 있지.
그리고 그놈들은 항상 최고의 자리를 놓고 다투며 자신의 세력을 넓혀가지.
그들은 흔히 말하는 프로게이머나 다크게이머, 혹은 기업단위의 유저들이 대부분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야. 그 어떤 게임이든 그들이 항상 최고를 놓고 다투며 발전해나가지.
하지만 그거 알아? 프로게이머도, 다크게이머도, 기업단위의 유저들도 따라가지 못하는 존재가 있어.
우리는 그를 GM(Game Master)라고 부르지. 간혹 운영자라고 생각하는 놈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과는 달라. 운영자는 말 그대로 운영자일 뿐이지 실제로 게임에 대해서 아는 건 프로게이머나 다크게이머만도 못한 것이 현실이야.
하지만 GM은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 그는 딱히 운이 좋은 것도 아니고 히든클래스 같은 직업을 하는 것도 아니야. 그렇다고 해서 돈이 많아 현 거래를 통해서 캐릭터를 키우는 것도 아닌 오로지 자신만의 능력으로 게임을 하지.
뭐? 그럼 어떻게 마스터라고까지 불리냐고? 그 이유는 간단해. 그는 말 그대로 게임을 마스터한 자니까. 그 어떤 게임도 그가 손을 댄다면 제아무리 노력해봐야 그 누구도 그를 뛰어넘을 수 없어.
그는 보통 세상에서 말하는 달인이나, 명인, 마이스타라 불리는 사람들과 같은 종류의 인간이니까.
단지 그 대상이 게임일 뿐이지.
뭐? 내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그렇다면 직접 확인해봐. GM이 어떤 존재인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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