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도서관에서 빌려봤던 무협소설이 있었습니다. 한 3년전쯤에 빌려보던것이었는데, 어떤 사정때문에 빌려보지 못하게 됬었고,, 그러다보니 읽고싶어도 제목이 기억이 나지않아서 찾아볼 수가 없네요.
제가 봤던 부분까지, 기억나는것들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만 가물가물해서 여기저기가 난잡하게 섞여있을지도 몰라요.;;
일단 주인공은 어린시절에 천민의 아들이었습니다. 시체닦는 장이인지 그랬을거에요. 서당(?)같은데서 어찌어찌 글을 배우고 있었는데, 이 서당 다니는 놈들에게 좀 심한 따돌림같은것도 받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아마 이 주인공 아버지가 죽었을겁니다. 그다음에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공은 어떻게 쫒겨났는지, 서당의 스승의 배려였는지, 어떤 집안에서 살게 됩니다.
그 집은 역시 고기를 잘라서 파는 정육점이구요. 주인은 고려인 출신에 같이 사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이들도 무술을 익히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 주인공을 잘 받아주는데,, 누군가가 이 집안을 습격하는데,, 아마 예전에 서당에서 주인공을 이지매시켰던 놈들... 이었을텐데요. 주인공은 복수를 결심합니다.
뭐 이런식의 진행인데, 굉장히 암울한 분위기의 소설이었습니다.
그 뒤로도 뭔가 내용이 있었지만, 그 부분까지 쓰다가는 정말 어지러워질듯해서 저기까지만 적겠습니다.
표지는 검은색이었던거 같군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제목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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