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 눈물날것 같아요...

작성자
세이피나
작성
08.08.24 18:09
조회
827

작가를 희망하는 학생입니다.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무척 힘이 듭니다.

글이 적기 싫기보다는, 글 쓰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못 적겠다 라고 해야할까요.

무슨 생각을 해도 글을 적을때가 되면 머리가 멍해집니다.

이런걸 슬럼프라고 하는거겟죠.

진짜 너무 힘들어서 억지로 쓰고 잇는데,

그럴수록 글은 더 이상하게 나오는 것 같고,

지울까 싶어도 이러면안되는데 라고 완결은 내야지 라고 생각해도 모든게 다 안되네요.

뒤죽박죽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단지, 글 쓰는 자그마한 재주를 조금 가진것 뿐인데 이거도 안되면 전 뭘 해야 할까요...

너무 막막해서 묻습니다.

요즘 너무 글 쓰기도 힘들고, 어려워서 막 울것같아요...

도와주세요...


Comment ' 12

  • 작성자
    Lv.28 슈레딩고
    작성일
    08.08.24 18:14
    No. 1

    글을 쓰는 사람은 무슨 짓을 해도 결국 글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슬럼프를 잘 극복하는 사람이 좋은 작가가 된다고들 하지요. 머리를 식힐 겸 영화를 보시던가하는 방법으로 기분 전환을 하고 오세요. 감을 잃지 않을 정도의 오랜 휴식만 아니라면 분명히 플러스가 될 테지요. 힘내십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아비초열
    작성일
    08.08.24 18:32
    No. 2

    당장 대여점에 달려가셔서 글처럼 위장한 글자의 나열을 보세요.
    의욕이 마구마구 솟구칩니다.
    쓴웃음이 번지며 힘내자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힘내세요.
    그런 개념을 갖추고 계신 것만으로 훌륭하십니다.

    그런 개념도 갖추지 못하고 출판했다고 판치는
    누구들 보단 낫습니다.

    그들도 작가라고 표방하고 나대는 세상입니다.

    진정 글을 사랑하는 작가와 독자들이 발디딜 공간이
    점점 무색해지는 시기..

    세이피나님과 같이 글을 향한 욕심으로 글을 찾는 사람이야말로
    문학계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소신과 의욕을 갖추시고 식지 않는 열정을 품고 가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이피나님과 같은 생각으로 평일, 주말, 휴일, 여가
    구분 없이 노력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낳으시리라 봅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08.24 19:00
    No. 3

    아비초일님이 말씀하시는 '그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을 지칭하는거죠??? 나만 이해 못하는건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어둠의황제
    작성일
    08.08.24 19:04
    No. 4

    그것을 자기 자신에 대한 한계라는 것이겠죠
    그것을 깨버린다면 새로운 '나'가되어 글을 쓰실수 있을겁니다.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한 한계를 깨버리기위해선 많은 것을 익혀야겠죠
    (글쓰는것 뿐만이 아니라 지식의 탐독, 강력한 의지력)
    이렇게 말하는 저도 자신의 한계를 깨지 못했지만 세이피나님의 글을 보니 웬지 예전의 저를 보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아비초열
    작성일
    08.08.24 19:16
    No. 5

    겸뎅이님이 보다가 집어 던지신 도서의 저자분들을 떠올리면 아실 겁니다. 기성 독자들이 왜 장르 소설을 외면하고 왜 대여점이 장사가 안 되는지를 떠올리면 아실 겁니다. 제가 가리킨 그들이란 불특정 다수의 일부 작가와 독자를 통틀어 말하는 것입니다. 자문을 한번 거쳐 보는 것은 어떠실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流水
    작성일
    08.08.24 19:30
    No. 6

    아비초열님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다 거기서 비슷한 내용입니다.
    약간 보던 것과는 색다른데? 라고 생각하는 소설도 예전 소설보면 완전히 똑같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내용이 있을겁니다.
    다만 작가의 필력이 그 글을 읽게 만드느냐 아니면 던지게 만드느냐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BookFly
    작성일
    08.08.24 19:37
    No. 7

    해리포터를 지은 작가도 6년 가까이 준비 했다죠? 열심히 하면 대작이 탄생할지 누가 압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8.24 20:17
    No. 8
  • 작성자
    Lv.49 포프
    작성일
    08.08.24 20:48
    No. 9

    사실 롤링은 쓰고보니 대작..케이스죠. 전 해리포터가 어디서 어떻게 뛰어난지 모르는 사람이라 -_-... 복선도 반전도 감동도 웃음도 없는데 왜이렇게 많이 팔리는지 궁금해 하고 있어요. 이런식의 대리만족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구나.. 하는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신고리
    작성일
    08.08.25 00:41
    No. 10

    새 글 쓰세요. 저도 한창 맞지도 않는 로맨스물 쓰다가 쥐쥐쳤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네오(Neo)
    작성일
    08.08.25 08:38
    No. 11

    차근차근히 가지세요 급하게 마음 갖지 마시구요. ^^

    한작품 완성하는데에..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릴수도 있는거랍니다.

    한 작품의 평은 .. 얼마나 빨리 연재해나갔느냐 가아니니깐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이피나
    작성일
    08.08.25 15:37
    No. 12

    덧글 써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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