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갈등 중입니다. 도와주세요.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소설이 있는데

글이 딱 멈춰버렸습니다.

그 이유가 하나 있는데 일단 이겁니다.

1. 배경을 프랑스로 잡고 이계 진입물로 만들어버린다

2. 배경을 이계로 잡고 그냥 거기서 생활하는 걸로 만든다.

어느 것이 더 재미있으련지요? 이미 스토리는 전쟁 후에 이계의 문턱까지 왔습니다. 이제 보내버리기만 하면 되는데 갈등됩니다.

이계로 배경을 바꾸자면 전투에서 마법을 추가시키면 되고 프랑스가 무대라면 그냥 이대로 가다가 이계로 훌러덩 빠트리면 될 것 같습니다.

어젯밤 이것 때문에 잠도 못 잤습니다. 제발 한 마디라도 해주세요.

p.s. 그건 님이 알아서 하셔야죠 <- 이런 조언은 좀....

[럴커세상]

사실 글의 재미는 어떤 것이던 간에 상관이 없이 이계로 진입한 후 일어나는 일들이 얼마나 재미있느냐가 아닐까요?

[제나프]

어느것을 고를까요 알아맞춰봅시다 - 해서 고른다면 그건 분명히 뒤가 찝찝하겠죠.

그냥 님이 결정하세요. 계속 고민하고 고민하셔서 결정하는 겁니다.
그럼 왠지 모를 뿌듯함이랄까요,왠지 그냥 내가 자랑스럽습니다.[타앙- ]


라고 썼는데 p.s보고 좌절하는 1人

[맹아줄기]

작가님이 손가는대로~ 독자들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작가님이 얼마나 자기의 이야기를 쓰시느냐의 따라서 재미의 농도가 달라지겠죠!

[쭈뱀]

선택을 남에게 미루지 마셔요

[지드]

음 이건 어떨까요.
두버전 다 써보세요. 어느정도 전개부분까지만 둘다 쓴다음에 매끄럽게 써진쪽을 선택하시는 게 어떨까요. 필력도 늘고 선택의 기준도 확실해지고 좋은 듯 싶은데요.

[김소영!]

알아서 하세요 이런 문제는. ㅡ.ㅡ;

[이설理雪]

2번, 이 더 재밌어보이지만. 역시 Do it your self.

[모흐]

필력이 좋으면 상관없습니다만

[메시에]

처음 의도대로 밀어부치는게 좋지 않을까요? 갑자기 설정을 바꾸면 중간에 더 막힐거같으신데...

[asdfg111]

이계진입인데 그냥

[흑덩이]

사실 프랑스로 잡은 다음에 이계로 넘어가면 뒤 이야기가 무척 재밌겠지만 문제는 어떻게 이계로 보내는게 좋은것인지를 고르는게 힘들어서...
차라리 처음부터 이계인 이였으면 좀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