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굶어 죽기 직전에 지나가던 한 중년인에게 구함을 받았다.
그리고 그에게 사선을 넘나드는 생존비법을 전수받았다.
약관에 가까워졌을 때, 홀로 나와 낭인(浪人)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한 가문에 호위무사로 고용되고 호위대상인 한 여인을 만났다.
차라리 의뢰나 더 줏어먹고 돈을 모아 천하를 여행해도 됐는데...
고작 배운 거라고는 사선기예라는 생존비법이지만, 그에게는 이미 무인의 피가 흐르고 있었으니 스스로 고난의 폭포 속으로 몸을 내던지는구나.
내 한 마디 약속은 천금을 주고도, 천자의 자리로도 쉽게 살 수 없다.
계약 또한 약속.
그녀를 지키기로 한 약속이니, 내 혼을 다해 지켜주리다.
설령 천하가 당신을 향해 칼을 빼들어도 내가 다 맞아주리다.
처음 홍보한 후, 사흘만에 또 홍보합니다.
막 시작한 터라 연재분도 7회분 밖에 되지 않고 카테고리 신청도 이제 막 신청한 상태지만... 뭐 곧 카테고리가 생성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이렇게 한 번 더 홍보하니다.^^;
그 전에는 간략하게 했지만, 이번엔 글을 이루는 주제를 조금 담아봤습니다.
초우님의 호위무사를 읽고 나도 '호위무사' 혹은 그 비슷한 직업군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낭인의 이야기와 뒤섞이면서 오랜 고민 끝에 구상을 시작했고 이렇게 연재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솔직히 호위무사는 완결까지 보진 못했지만, 단순모방이 되지 않기 위해 아예 거기에 대한 생각을 끊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ㅎㅎ;;
아무튼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재미를 보장하냐고 물으신다면,
독특함을 지니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등등......그 무엇도 확실히 대답해드릴 수는 없지만, 그저 좋은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믿음을 갖고 쓰기 시작한 거라고는 말해드릴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궁금증이 생기셨다면, 지금 즉시!!!는 무리라도 혹여 정 심심하실 때, 자연란 - 무협에서 형망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ㅎ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