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초등학교 때부터 판타지, 무협등을 읽기 시작해서, 어느새 10년이 되었네요. 물론 재미있는 판타지나 무협들도 많지만... 요즘은 왠지 양산형이라는 느낌 때문에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잘 보지 않습니다. 음; 양산형이라고 하니 좀 그런가?; 그냥 비슷한 세계관에 비슷한 환경에 비슷한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에 비슷한 사건들에 질렸네요.
그래서 요즘엔 뉴웨이브나 호러, 현대물, 연애물 등 넷상에서 나름(?) 비주류로 분류되는 소설들이 더 즐겁네요. 필력이 뛰어나신 분들도 많구요.
각설하고, 추천 좀 해주십시오.
문피아에서는
개인적으로 한국형 판타지(여기서 한국형 판타지란, 한국이 나오는 판타지입니다.)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는 퇴마록을 위협하는, 기신님 "도시전설"
레이싱물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장르였다는 충격을 주신, 지금은 N이 안뜨는, 김백호님 "Infinity day"
완전 새롭고 놀라운 저희 아버지께서 강추하시는(?!), 요삼님 "에뜨랑제"
어느 날 보니 게시판에 글이 하나도 없는(이 분 연락 좀), 은우님 "밤의 여왕"
요청 게시판에서 자주 자추하시는(ㅎㅎ), 환몽의나비님 "카페 스틱스"
다른 작품 쓰신다고 중간에 그만두신 ,12월님 "Vampire Girl"
이미 완결나서 혹시 나중에 게시판 없어지기 전에 개인판을 사든, 복사하든(-_-?!), 어떻게든 소장하고 싶은, 서시님 "인어는 가을에 죽다"
몇 달째 새 글이 안 올라오는, 모미님 "쐐기풀왕관"
들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후.. 음 확실히 위 작품들 중 일관된 성격을 꼬집지는 못하겠지만, 보신 분들은 요즘 대부분 장르 소설과는 확실히 다른 글들이란 걸 아실 듯하네요.
이런 글들 추천좀 해주십시오!!
덤으로 위 작가분들 글들 추천합니다! 뭐.. 연중이 많기는 하지만.. 독자들의 사랑이 부족해서 그렇죠 ㅠ 원래 작가는 독자들의 관심을 먹고 자란다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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