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귀여운 딸을 예쁜 처녀로 키워내는, 수많은 사람들을 열광시킨 게임.
고이고이 키운 딸이 웬 놈팡이 같은 자식이나 산도적 같은 놈이 채가는 장면을 보며 가슴아파하던 게임...왕자도 놈팡이에서 예외일 순 없겠죠 -_-
여기 그러한 게임과 비슷한 맛이 나는 소설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전직 마왕원정대에 참전한 용사로 현재는 연금을 받아 빈둥빈둥 생활하는, 조금은 유치한 성인입니다.
네, 용사입니다. 슬슬 감이 오십니까?
올해 받을 연금에 희희낙락하던 그에게 내려진 사명, '천공 소녀'라 불리는 소녀의 후견인이 되라는 것!!!
처음엔 질색하지만, 인상되는 연금과 솔깃한 제안에 덜컥 소녀를 맡아버린 주인공.
하지만, 소녀는 상상 이상으로 까탈스러우니...
(전직)용사와 (천공)소녀가 펼쳐나가는 유쾌한 이야기
마셜님의 '용사의육아일기'입니다.
ps.그 소녀는 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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