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협하면 무림사계만한게 없는데
그 뒤를 이을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바로 ether 님의 찌르레기는이제 인데요.
확실히 다른 무협과 차별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소설의 주된 배경은 '연산'이란 곳인데..
이 연산에서 모든 일이 시작 됩니다.
연산에는 강북과 강남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이게 이 소설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인공 주유찬은 8년간 전쟁터에서 생활을 하다가
고향 연산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비극적인 수레바퀴는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이 소설의 장점은 인물의 개성이 상당하다는 건데요
마치 살아 있는 실제로 있는 그런 느낌을 준달까요 ?
항상 주를 이루는 소잿거리가 바뀌며
하나 하나 작은 사건들과 하나의 큰 사건이 암시되며
진행되는 이야기는 숨을 막히게 합니다.
또 주인공 외 여러 인물들의 사연들은 안타깝기도 하면서
인물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주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소설은 '귀신'이란 단어가 사용 되는데요
특별하다기보다 상징적 의미로 쓰입니다만은..
귀신이 불어있는,귀신을 가둔 ,귀신을 먹는 자가
있습니다.. 이 귀신과 관련된 이야기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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